Q & A
Q: 회사 사무실이 신축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런데 입주하는 회사들마다 시루떡을 돌립니다. 혹시 고사를 지낸 떡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는데, 호의를 무시하기도 힘들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초대교회 성도들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23절~11장 1절을 통하여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게 되면 덕을 세우기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고 했습니다.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모든 것이 주의 것이므로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고 정하므로 거리낌이 없이 먹게 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4~5절에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는 말씀처럼, 비록 고사상에 올랐던 떡이라 할지라도 기도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을 수 있는 자유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그것이 제물이라고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주변에 있는 연약한 그리스도인을 위하여 먹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첫째로, 연약한 양심을 가지고 의심하는 자를 이해하고 그를 실족하지 않게 하려는 사랑의 배려입니다. 둘째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자유가 의심하는 지체들에 의해 갑론을박 논쟁할 만한 일이나 판단 받을 상황을 지혜롭게 피하기 위함입니다.
만약에 거리낌이 없고 사무실에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이 없다면 묻지 말고 기도한 후에 감사함으로 먹어도 무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