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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636호 · 2012-05-04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은

나라를 통치하는 임금과 가르침을 준

스승과 자신을 길러준 부모의 은혜에

대하여 하나같이 존경하고 우러르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말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이 함께 있는 ‘감사의 달’

5월에 그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겨보게

됩니다.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와

가르침을 주신 스승의 은혜는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맘때쯤 그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과

정성을 담아 표현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고마움”이라는 말의 어원인

‘고마-’는 원래 신(神), 존경(尊敬)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을 하는 것은 그만큼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상대방을 마치

신을 대하듯이 거룩하고 존귀하게

여긴다는 뜻이 됩니다. 우리의 신은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천국의

백성이니, 우리가 그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신 분들을

“고마워”하는 것은 곧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군사부일체

(君師父一體) 정신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을 통해 우리가

부모와 육체의 상전에 순종하고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라고

권면합니다. 감사의 달 5월, 내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그들을

하나님처럼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Jacob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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