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를 기울이세요
서울교회에서 찬양을 담당하고 있는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얼마 전, 철야예배가 끝나고 가는
길이었는데, 평상시와는 다른 길로 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가다 보니 길에
한 할머니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차도
쪽으로 쓰러져 있었다지 뭡니까.
목사님은 그 할머니를 스치면서 순간
오만가지 생각을 했답니다.
‘그냥 가야하나, 많이 다친 것 같은데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런데 구해줬다가
내가 자동차로 친 것이 되어 버리면
어쩌나.’ 그러면서 그 할머니를 지나
5m쯤 가는데, 성령님이 “네가 목사냐?”
그러시더랍니다. 놀란 목사님은
급브레이크를 밟고 후진하여 할머니
쪽으로 가서는, 할머니를 부축하여 차에
태우고 일단 응급처치를 한 후 할머니를
흔들어 깨웠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정신이 들긴 들었는데 횡설수설했답니다.
목사님이 보니까 할머니의 지팡이에
뭔가 쓰여 있어서 보았더니 집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며느리가 전화를 받았는데, 그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었는데, 가족들 모르게
나왔다가 넘어져서 다친 것이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할머니 집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에 대해 계속 전했답니다. 그 할머니가
알아듣든지 못 알아듣든지 말입니다.
그리고 가면서 계속 속으로 기도했답니다.
‘예수 이름으로 한 것이니 그들이
오해하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말입니다.
그 할머니 집에 도착하니 며느리가 집 앞에
나와 있다가 목사님께 ‘고맙다’고 하며,
드링크제 한 박스를 건네더랍니다.
목사님은 괜찮다고 하면서 돌아왔는데
얼마나 마음이 기뻤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강도를 만나 다 죽게 된 사람을 보고
제사장도, 레위인도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 사람만이 그를
도왔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10:36~37). 당신도
목사님처럼, 사마리아인처럼 해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한
것은 절대 악이 틈타지 않으니 염려 말고
선을 행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