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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호 목차 › 금주의 말씀

사사기 1장 ~ 사사기 14장

545호 · 2010-08-06

* 가나안을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 (사사기 1장~사사기 3:6)

월남 전쟁은 재래식 무기로 싸우는 25만의 월맹 공산 병력과 월등한 화력을 보유한 150만의 연합군과의 전쟁이었습니다. 겉보기로는 150만의 연합군이 이겼어야 했지만 실제로는 미국과 연합군이 패전의 쓴 잔을 마신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쟁의 패전 원인은 나태한 안보의식과 국가관 때문이었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민족통일, 민족 평화, 외세 배척이라는 미명하에 자유민주주의 월남 정부를 매일 비방하였고, 이러한 반정부의 분위기가 결국 나라를 공산화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중동전쟁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하숙집에 이집트 유학생들과 이스라엘 유학생들이 기숙하였습니다.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학생들이 모두 그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때 이스라엘 유학생들은 조국으로 돌아가 전쟁에 가담하였고, 이집트 학생들은 징집이 두려워 다른 데로 피난을 갔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집트는 1억이 넘었고 이스라엘은 300만 정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단합된 의지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한 번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비행기 한 대를 격추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 안에서 발견된 조종사는 다름 아닌 만삭의 임산부였다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이집트가 얼마나 경악했겠습니까? 이스라엘은 결국 이 전쟁을 며칠 만에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 주민들을 모두 다 멸하고 쫓아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가나안 전쟁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다 몰아내기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는 전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주민들과 타협하거나 혼인하는 일을 처음부터 금지하셨습니다(수23:12~13).

이스라엘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자 이들은 더 이상 싸우는 일을 포기했습니다. 이들은 결국 나머지 가나안 주민들과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주민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이고, 한편으로는 그들의 노동력을 이용하고자 함이었습니다(삿1:27~36).

가나안 주민들은 결국 이스라엘의 올무가 되어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유혹에 빠져 우상을 섬기게 하였고, 하나님을 배신하여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에 임하자 이스라엘은 강성해진 주변 민족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압제당할 때에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 하나님께 구원을 부르짖었고, 그 때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겨서 사사라는 다스리는 자를 세워 이들을 구원하였습니다(삿2:16,행13:20).

우리가 온전한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 안에서, 우리 주변에서 가나안 풍속을 쫓아내야 합니다. 가나안이 의미하는 바는 이 세상의 모든 속된 것, 즉 죄악입니다. 죄악이 찾아와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자, 이들은 이웃 민족의 속박아래 놓이게 되었고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었지만 그 때가 지나면 다시 죄악을 짓게 되고 그 죄악으로 인하여 다시금 고통을 당하게 되었습니다(삿2:11~23). 이러한 죄악의 반복은 서서히 끓는 주전자 속에서 점차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이스라엘을 죽도록 만들었습니다. 예수 안에 들어온 우리들이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가나안을 쫓아내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를 영적으로 살펴보면, 그 이유는 원수들, 즉 마귀와 악의 영들과 귀신들 때문입니다. 이들의 세력은 먹구름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의 축복을 가로막습니다. 이들은 누구 위에 역사합니까? 성경은 세상 풍속을 좇고 불순종한 아들들 위에서 이들이 역사한다고 말씀합니다(엡2:2).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복을 누리지 못하는 이유가 가나안 풍속, 즉 죄악의 풍속을 따라가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물이 흐르는 대로 떠내려가지만 살아있는 물고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연어도 알을 낳기 위해서 폭포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오릅니다. 사력을 다해서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영적인 감각을 잃게 되고 목표를 상실하게 되면 죽은 물고기처럼 감각 없이 세상의 풍조에 밀려서 떠내려갑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살이 있는 자는 세상의 풍조를 박차고 목적지를 향해서 질주합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물고기처럼 세상 풍조의 물결을 박차고 천국을 얻고자 목적지를 향해 질주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만이 가나안의 원주민을 몰아내고 가나안 땅을 완전히 정복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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