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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545호 · 2010-08-06

총회장 목사님께서 기도원 잔디밭을

거닐다가 잔디는 모래를 뿌려주어야

잘 자란다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마음에

두신 분이 있으시니 바로 기도원

원장이신 권천국 목사님이십니다.

권 목사님은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사비를 털어 모래를 사다 잔디밭에

뿌리셨답니다. 이 사실을 기도원

부원장님이 총회장 목사님께 보고하자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권 목사님은 권 목사 일을 한

것입니다.” 사실 대단한 칭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총회장 목사님의

반응은 좀 예외였습니다. 그런데요,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에 권 목사님의

반응이 일품이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일을 한 것뿐입니다.

칭찬 받을 일이 아닙니다.”

두 분 다 대단하신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권 목사님이 하신 일은

기도원 원장으로서 주인의식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총회장 목사님은 기도원

원장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셨기에 칭찬을 고사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하는 것,

누가 알아줘서가 아니라 주인의식을

가지고 당연히 우리가 해야 할 임을

권천국 목사님을 통해서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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