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대피하세요
한 TV 프로그램에서 불이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 중 하나로 중저층에 있을 때는 방 안에 있는 커튼을 길게 잘라 연결하여 그것을 타고 탈출하라고 했다. 커튼을 길게 찢거나 잘라 그것끼리 연결하면 긴 선이 되니 그것을 이용해 창문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천끼리 연결할 때 고리가 풀리지 않게 묶어야 하는데, 묶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중도에 고리가 풀려버려 떨어져서 중상을 입거나 심하게는 사망하게 된다. 어설피 천을 묶었다가는 내려오는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 풀리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은 불 속이다. 그 속에 있다가는 불에 타 죽고 만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기에 영원히 사는 방법을 찾아 탈출하려 하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어설피 묶은 매듭에 자신의 삶을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우상과 종교가 바로 그것이다. TV에서 봐도 여러 매듭의 형태는 육안으로 봐서는 비슷하기만 하다.
그러나 그것을 잡아당겨보아야 풀리고 안 풀리고를 알게 되고, 어떤 것은 잡아당길 때는 잘 풀리지 않아 완벽한 매듭처럼 보이나 사람의 몸무게가 실리면 그 때 풀리는 것도 있다. 많은 종교들이 다 선을 추구하고, 덕을 베푸는 것으로 비슷비슷해 보인다. 그런데 막상 몸을 실어보면, 구원의 문제에 돌입하면 이내 매듭이 풀려 사람들을 땅에 떨어뜨리고 만다. 그래서 결국 탈출한다는 것이 더 큰 화를 부르는 셈이 된다. 이는 절대 풀리지 않는 매듭에 대한 강의를 들은 적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하늘 아버지와 땅에 있는 우리를 완전히 엮는 매듭이 되시기로 작정하시고 이 땅에 오셨다. 천근만근이나 되는 무거운 죄를 지고 있는 인생들을 죄에서 탈출시키려 자신이 친히 연결고리가 되시기로 하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분께 핍박의 가위를, 모함의 칼을, 저주의 창을 들이대며 그 매듭을 끊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 분은 당신이 처절히 찢기는 상황에서도 그 분은 한 손에 하나님을, 다른 손에 우리를 잡고 절대 놓지 않으사 우리를 구원하셨다.
그 분을 붙들고 어서 세상에서 뛰어내려라. 두려워 말라, 그 분은 완전한 구원을 이루실 것이니. 그리고 나가 전하라. 그 분만이 생명되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