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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믿음 있는 자의 몫이다

292호 · 2005-09-29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다. 이 가을 하나님께서는 육체의 풍요로움도 중요하지만 우리교단에 속한 모든 식구들이 영혼의 풍성함을 맛보길 기대하신다.

사실 지난여름 한철 세상은 피서를 즐겼지만, 우리교단은 영적전쟁을 무사히 수행해 고지탈환의 쾌감을 맛보았다.

하나님은 광야길 길갈에서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 정복에 앞서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수4:7)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라 했다. 우리교단이 이룬 여름한철 영적승리의 획득물들은 우리교단과 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섭리를 느낄 수 있는 기념물들이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준다’(눅6:38)는 예수님의 말씀을 부여잡은 목사님의 목회철학이 이처럼 놀라운 결과를 만들었다. 하나, 둘 무료로 보내기 시작한 오디오와 비디오테이프의 열매가 수많은 해외 목회자들을 한국 땅으로 불러들이는 상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세계를 예수중심으로 하나 되게 하자는 목사님의 목회철학에 감동된 자들이 세계에서 몰려와 목사님의 손을 잡았고 교육받아 전 세계 땅 끝까지 흩어지고 있다.

비전은 믿음 있는 자의 몫이다.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는 원대하고 창조적인 믿음의 겨자씨를 심었더니, 20년 만에 그 꿈이 현실로 우리교단의 몫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계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미국에 살고 있는 러시아 목회자들이 내년 세크라멘토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세미나에 참가한 나훔 시몬 목사를 통해 내년 6월 우리 구주 예수님의 육체의 고향인 이스라엘 갈릴리에서 목사님을 통한 복음의 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초대 교회 성령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고, 사도행전의 그 드라마틱한 장면이 연출되는 예루살렘교단 예수중심교회를 통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계획이 주님께 있음을 우리는 능히 믿음의 눈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교단은 축복의 통로만 예비되어 있다.

쉼 없이 달려온 교단의 모체였던 인천 교회성전 건축도 무사히 마무리되어 준공검사가 필했다. 이제 10월 3일 준공, 봉헌감사예배를 드리면 주님이 예비하신 영혼과 일꾼들을 물밀듯이 이곳으로 보내어 주실 것이다. 믿음은 비전을 품고 준비하는 자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머지않아 새 성전에 가득 채워질 영혼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맞고 교육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이제 인천교회는 새롭게 정비되어 가고 있다. 새벽기도의 불이 5시부터 8시까지 타오르고 있고, 교역자들을 비롯한 모든 일꾼들이 타성에 젖은 옷들을 바꿔 입기 시작했다.

우리교단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높고 광활하다. 이제 바람이 불었으니 저 창공으로 우리가 잡고 있는 연 타래를 마음껏 풀어 연을 날려야 하는 것이다. 비전은 믿음 있는 자의 몫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에 우리의 몸을 맡기면 수 없는 영혼들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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