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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233호 · 2004-08-11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부인이 ]

소문난 악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어느 날, 악처에게 시달리는 것을 보다 못한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스승에게 말했다.

“선생님, 정말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이제 그만 참으시고 사모님과

이혼하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선생님이 그렇게 사시는 것을

더는 못 보겠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가 말했다. “나도 내 아내가

악처이기 때문에 때론 힘들지만

저런 아내가 내게 소중한 이유는 있다네.

나는 수양이 아직 부족한 사람일세.

그런데 저 아내 덕분에 나는 매일

마음을 닦으며 수양을 하고 있지.

내가 완전해지면 아내가 설마 바가지를

더 긁겠나? 그래서 성격파인 내 아내도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이지.”

나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에 감사하자.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감사는 항암제요, 방부제요,

소독제로 삶을 건강하게 만들 것이며,

행복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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