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건강을 위한 7가지 습관 -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의 평안(17)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눅 6:37)
나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책 한 권과 심심풀이 쿠키 한 봉지를 샀다. 책에 열중하다가 나는 옆에 앉아있던 여인이 나에게 묻지도 않고 내 옆에 있는 쿠키 봉지에서 쿠키 하나를 꺼내 먹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 모습은 나로 하여금 그녀가 몹시 무례하다고 생각하게 했다. 내가 쿠키를 먹으면 그녀도 쿠키를 먹었다.
이런 일이 계속되더니 드디어 쿠키 하나만 남게 되었다. 이제 나는 이 ‘쿠키 도둑’이 무슨 짓을 할지 궁금했다. 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짓고 멋쩍은 웃음을 흘리더니 마지막 쿠키를 집어 그것을 두 조각으로 쪼갰다.
그리고는 반을 나에게 주고 나머지는 자기가 먹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의 뻔뻔스러움에 기분이 언짢아 그 무례한 여자로부터 반 조각 쿠키를 낚아챘다. 탑승 안내방송이 나오기에 나는 화난 듯이 벌떡 일어나 비행기에 올랐다. 나는 이 ‘쿠키 도둑’을 뒤돌아보지도 않았다. 자리를 잡고 난 후 책을 꺼내려고 가방에 손을 집어넣었다.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꺼낸 것은 내 쿠키 봉지였다.
결국 내가 ‘쿠키 도둑’이었던 것이다.
우리 삶에 어떤 사안들에 대해 절대 옳은 줄 알았다가 후에 우리의 생각이 잘못된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느 날, 나는 내 차 키를 찾느라 집안 전체를 뒤졌다. 나는 키를 부엌 식탁 위에 두었다고 확신했다. 약속에 늦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점점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내 딸이 부엌을 청소하다가 아마 키를 다른 곳으로 치웠다고 생각하고 딸에게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아아, 나는 옷을 갈아입으면서 바지 주머니 안에 든 키를 느낄 수 있었다. 알고 보니 내가 ‘키 도둑’이었던 것이다.
우리가 믿고 있는 많은 생각들은 전체적인 그림이라기보다는 흩어진 정보의 조각들에 근거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것이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이러한 가정 위에 우리의 믿음 체계를 세운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또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가져오게 된다.
여러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여러분이 감사할 수 있는 교훈이다. 여러분의 삶에 나타나는 모든 사람들은 여러분이 그들을 얼마나 증오하고 비난하든지에 상관없이 여러분의 선생이다. 비판을 유보한다고 해서 변화를 추구하는데 실패했다는 뜻이 아니다. 여러분이 정죄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승인해 준다는 뜻도 아니다. 그것은 단지 여러분이 비판과 정죄자체를 거부할 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 반면에, 여러분은 여전히 평안한 마음으로 다른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기 위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꼭 ‘정죄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마음의 평안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