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 어떻게 하고 있나요?
프랑스의 대표적인 계몽 사상가인 볼테르는 이런 질문을 했다.
“세상에서 제일 길면서도 제일 짧고, 가장 느리면서도 가장 빠르며, 아주 잘게 쪼갤 수 있으면서도 제일 크고, 가장 하찮게 여겨지면서도 잃어버리면 가장 아쉬운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시간’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이 될 만큼 미국인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벤자민 프랭클린이 서점을 운영할 때의 일화는 유명하다.
한 손님이 2달러짜리 책을 깎아달라고 몇 차례 요구하자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2달러 50센트, 3달러로 계속해서 책값을 올렸다. “아니, 갈수록 올라가는 책값도 다 있습니까?” 라고 의아해하는 손님에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돈보다 시간이 더 귀하기 때문에 시간을 끌수록 책값을 더 받아야 합니다.” 프랭클린의 뜻을 알아차린 손님이 3달러를 내놓자 그는 “제 뜻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가로 드리겠습니다.” 하며 1달러를 돌려주었다고 한다. 프랭클린이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다.
대한민국 최초의 안과 의사이자 한글 사랑으로 잘 알려진 공병우 박사 역시 5분 이상 머리를 깎는 이발소는 가지 않고, 아무리 귀한 손님이라도 선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면 돌려보내는 등 유별나리만큼 시간 관리에 민감했다. 그러면서도 며느리에게는 폐백을 받는 대신 악수나 한 번 하자며 절차를 간소화하고, 나라가 어려운데 옷치장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며 한복을 입지 않았던 그였다.
그런가하면 조선 후기 실학자이면서 발명가였던 다산 정약용은 귀양살이 시절을 분노와 원망으로 흘려버리지 않고, 부족한 학업에 더욱 매진하여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와 같이 수많은 불후의 명저(名著)들을 남겼고, 흑인 인권 운동에 앞장선 남아공의 흑인 대통령 넬슨 만델라 역시 옥중에서도 매일 동일한 시간에 운동하고 시간을 쪼개 독서를 한 후, 동료들과 토론하는 등 후일을 철저히 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시간을 관리함에 있어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 무작정 시간에 쫓겨 바쁘게 살기보다는 주어진 시간을 지배함으로 재창조된 시간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간 활용을 잘하는 이들은 여유가 있다. 또 한 가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 특히 우리 믿는 자들은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그 분께 드리는 시간을 세상에서 보내는 다른 어떤 시간보다 최우선으로 둘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책임져주심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믿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 다니엘은 왕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죽을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서도 하루에 세 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0순위로 삼았고, 이를 보신 하나님은 사자 굴에서도 그와 함께 하시고 지키시어 당신의 이름 앞에 왕을 비롯한 온 나라가 무릎 꿇게 하셨다.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한 번 뿐인 인생, 그리고 하루하루. 이 시간을 하늘나라에 소망을 두고 차곡차곡 상을 쌓는 기회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이 땅을 떠날 때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시간으로 남길 것인가? 주어진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아니면 시간에 쫓겨 살 것인가? 이것은 당신이 결정해야할 몫이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
이국진
joyful_jina@hanmail.net
하나님 당신은 …
어느 날 하루 일과를 마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런데 30분, 40분이 지나도 기도가 되지 않고 마음이 냉랭합니다. 뭔가 문제가 있구나, 직감적으로 깨달았을 때 “그가 너라면 그러겠느냐?”는 성령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오후 늦게 중환자실에 계신 권사님을 위해 기도해드리고 왔는데, 건성으로 수박 겉핥기식의 기도를 해드린 걸 책망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그가 너라면 너는 그런 기도 받길 원했겠느냐?’
그날 회개한 후, 저는 권사님을 위해 다시 기도했습니다. 그 분이 저였다면 깨어나길 원했을 것이고, 고침받길 원했겠지요. 저는 제가 받고 싶은 것을 구하고 또 구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주님은 가식과 외식으로 더럽혀진 제 심령을 정화해주셨습니다. 이 일로 저는 진실만이 진실된 하나님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편 145편 18절에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기도를 외면하신 이유입니다.
또한 마태복음 7장 12절에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라고도 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너에게 행해주기 원하는 것들을 너희가 저희에게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곧 기도의 응답은 섬김과 대접에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진실은 만국공통의 언어요, 화폐입니다. 진실로 기도하고, 진실로 사람을 대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모든 일을 행합시다. 그런 당신에게 돌아올 대가는 진실된 열매일 것입니다.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