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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感謝)를 의식화(意識化)하라

740호 · 2014-05-02

“예수를 믿으면 예수가 하신 일을 너도 하고, 이보다 큰 것도 하리라”(요14:12).

지난 4월 28일, 장성 예루살렘기도원을 찾은 성도들을 제일 먼저 맞은 것은 벽돌 담장에 쓰인 이 말씀이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금식을 마치신 후 계속 기도원에 머무시면서 호남의 목회자들, 교육전도사들,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기도원 개축 및 보수에 힘쓰셨다.

또한 기도원의 모든 숙소도 새롭게 변신되어 있었다. 그동안 호텔 외의 숙소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성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작년여름 총회장 목사님이 직접 일반 숙소를 살펴보시고, 곧바로 일반 숙소에도 에어컨설치를 결정하셨다. 이에 뜻 있는 장로님들과 성도들이 장판과 도배를 새로 했고, 방마다 에어컨도 달아서 호텔방에 비해 손색이 없을 만큼 말끔하게 단장해놓았다.

기도원으로 가는 길에 비가 내렸다. 가물었던 땅에 단비가 내리고 있었다. 동일하게 예루살렘기도원 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의 가물었던 심령에도 단비가 내렸다.

등단하신 총회장 목사님은 ‘감사를 의식화하라’는 말씀으로 춘계산상집회를 시작하셨다.

“우리의 의식구조를 바꿔야 합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 우리가 그렇습니까? 우리를 돌아보면 감사가 아닌 범사에 불만과 불평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평안이 없는 겁니다. 모세를 좇아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상 불만투성이였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어찌하셨습니까?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탐지한 날수, 즉 40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사십년간 광야에 거하게 하시고,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자들이 광야에서 죽음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고전10:10).

그러나 다윗을 보십시오. 그는 자기를 왕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시편에 기록된 다윗의 시는 거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는 그의 아들 압살롬에게 쫓김을 당하면서도, 사울에게 애매한 고난을 당하면서도 불평 대신 감사했습니다. 그런 다윗을 보고 하나님께서 ‘나와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하시며, 그의 이름을 예수의 족보에 오르게 하셨습니다.

저도 목회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교계에서 제명을 당하고, 어머니로부터 집에서 내쫓기며, 가족이 떠나는 등 안팎으로 견디기 힘든 세월이 제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범사에 늘 감사했습니다. 나 같은 것을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셨으니 감사하고, 더욱이 당신의 거룩한 종으로 부르사 능력을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너무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모든 일에 ‘~ 때문에’ 하면서 불평하지 말고, ‘~덕분에’라고 습관화하십시오. 그러면 감사가 나오고, 감사의 열매가 절로 맺힐 것입니다. 감사는 항암제요, 성장촉진제요, 소독제이기 때문입니다.

결초보은(結草報恩)이란 말이 있지요? 죽어서라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갚겠다는 굳은 의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또한 감사란 느낄 감(感), 사례할 사(謝)로, 은혜를 느끼게 될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대하신 은혜를 느끼고 알진대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에 불평을 일삼는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매사에 감사합시다. 감사를 의식화합시다. 하나님은 항상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시므로 우리 삶 속에 평안과 축복이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목사님은 이 춘계산상집회를 영적 리콜기간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그 기초가 감사하는 삶에 있음을 깨닫는다.

집회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신영서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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