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683호 목차 › 교육부 소식

더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는 하나님

683호 · 2013-03-29

지난 3월 2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 중·고등부(담당: 이현승 전도사) 토요예배가 드려졌다.

작년 10월, 총회장님께서 ‘대방동시대를 마감하고 반포시대의 시작’을 선포하신 이후, 대방교육관에서의 마지막 예배를 끝으로 중·고등부의 교육관은 정리가 되었다. 이후 새로운 예배장소인 ‘동작기도처’로 거처를 옮겨서 예배를 드린 지 4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이 과정에는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이 있었다.

“처음, 대방시대가 끝이 나고 반포시대가 열렸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내심 설렛습니다. 그런데 설렘도 잠시, 임시예배장소인 동작기도처로 처음 갔을 때, ‘아, 대방 시절은 참 감사한 것이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에도, 분반공부를 하기에도 장소는 열악했습니다.”(김별, 고3)

그런데 최근에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위층에 거주하는 건물주에게서 ‘너무 시끄러우니 학생예배를 드리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왔고, 2월말까지 장소를 비워달라고 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예배장소를 찾아야만 했고, 그러던 중 ‘여성플라자’를 예약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렇게 해서 3월 2일과 30일, 두 번의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30일에는 친구초청예배로 드려졌다. 하나님께서는 교육관을 정리하고, 기도처에 들어가는 과정과 건물주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예배장소를 찾게 되는 모든 과정을 인도하셨다.

이렇게 주신 기회를 활용하여, 청소년 부흥집회를 기획하게 됐고, ‘One way!’(원웨이!, ‘오직 한 길’이라는 뜻, 강사: 이시대 목사)라는 주제로 성공리에 집회를 마칠 수 있었다. 갈 길 모르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전도하여 오직 한 길, 예수님을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한편, 중·고등부가 기도처에서 나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김정옥 전도사(동작1성전)는 “중·고등부가 절대로 그냥 나가게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우리 교구가 함께 쫓겨나게 되더라도 상관없고, 다 제가 책임질 테니 마음 놓고 기도처를 쓰세요! 우리는 한 배를 탔습니다.”라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다. 그 동안 교구에서는 중·고등부 일정과 겹치지 않도록 배려해주고,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교구의 한 집사님은 남편의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물질의 어려움을 겪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섬기며 매주 진수성찬을 제공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교구 식구들의 섬김과 담당전도사의 말씀을 통하여, 각 부서가 ‘주님 안에 하나’라는 확신이 들게 되었고, 중·고등부에서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그 집사님과 남편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어느 곳이든지, 어떤 상황이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악한 상황 가운데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고 개개인의 내적인 부흥이 있었습니다.”(이은성, 교사)

중·고등부는 이번 광야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체험하며, 주어진 상황에 감춰진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기를 구하고 있다. 부흥집회를 계획하시고, 각 부서간의 나눔과 섬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이창훈

honny0116@gmail.com

683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성도들의 간증
지혜의 말씀
귀를 기울이세요
Cartoon
붕우칼럼
이달의 추천 도서
교단소식
성경에서 배운다
객원컬럼
성경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