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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677호 · 2013-02-15

삶의 목적을 찾아라

하루는 하나님께서 닭과 개와 돼지를 불러서 “너희는 이제부터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1년 동안 사람들을 위하여 할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봉사하다가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년 후에 닭과 개와 돼지는 하나님께 돌아와서 보고를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닭이 입을 열었습니다.

“하나님! 제가 세상에 가보니 세상 사람이 열심히 일하기는 하는데 시간을 몰라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새벽마다 ‘꼬끼오!’ 하며 새벽을 알려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척 기뻐하며 닭에게 벼슬을 주었습니다. 그 후부터 닭은 상으로 받게 된 벼슬을 항상 자랑하며 흔들고 다녔습니다.

두 번째 개가 와서 하나님께 보고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세상에 가보니 도적이 많아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만 이상한 사람이 보여도 ‘멍멍!’ 하며 힘껏 짖어서 집을 지켜 주었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시며 3개의 다리를 가진 개에게 다리 하나를 더 주었습니다. 다리 하나를 선물로 받은 개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네 번째 다리가 너무나도 귀해서 용변을 볼 때 더러운 것이 묻지 않도록 꼭 다리 하나를 들고 용변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돼지가 와서 하나님께 보고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세상에 가보니 세상에 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먹고 자고 놀다가 왔습니다.” 돼지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 계시던 하나님께서는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저 돼지주둥이를 단칼에 치라.” 그러자 한 천사가 하나님의 명대로 돼지주둥이를 칼로 잘라버렸습니다.

돼지주둥이는 코와 입이 붙어 하나가 되었고, 그 결과 돼지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숨이 막혀 곤란해졌습니다. 돼지는 자신의 코와 입이 붙어 있어 오랫동안 고생하다가 한 가지 꾀를 생각했습니다. ‘돼지머리 놓으면 복 받는다'는 거짓 풍설을 퍼뜨린 겁니다.

그랬더니 어리석은 인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복을 받겠다고 돼지머리를 잘라 제사상 위에 올려놓고, 그곳에 넙죽넙죽 절을 하며 제사를 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사상에 오른 돼지는 넙죽넙죽 절하는 어리석은 인간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음을 터뜨려 버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 잘라놓은 돼지머리는 일편단심 변치 않고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개는 개같이 만드셨고, 돼지는 돼지같이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하고 독특하게 만드신 목적과 이유를 찾는 것만이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비결입니다. ‘후회 없이 사는 한해가 되자’ 라는 표어를 묵상해봅니다.

돈, 명예, 큰 부흥은 아니어도 각자 자기자리에서 사명을 다하는 자가 후회 없는 인생을 보낼 것입니다. 저는 이초석 목사님과 같이 큰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처럼, 큰 목회는 아닐지라도 있는 자리에서 큰 자가 되기 전에 깨끗한 자가 되어 주의 사명을 감당하렵니다.

그것이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결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지교회에서 힘들게 사역하시는 목사님, 사모님들, 특히 개척교회를 섬겨주시는 성도님들의 영육간의 축복을 간절히 기도하며 감사드립니다.

마산예수중심교회 최연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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