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호 목차 › Q & A
Q & A
623호 · 2012-02-03
Q: 주일날 교회에 예배드리러 올 때, 어떤 옷을 입고 오는 것이 좋을까요?
A. 사람들은 입는 옷에 따라서 마음가짐과 행동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성가대가운을 입게 되면 왠지 숙연해지고 걸음걸이마저도 달라집니다. 그런데 점잖은 사람들도 예비군복을 입혀 놓으면 흐트러진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교회에 올 때 입는 옷은 비싸고, 화려한 옷이 아니라 가장 좋은 옷을 단정하게 입고 오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신앙의 귀감이 되었던 청교도들에게는 ‘Sunday Best(선데이 베스트)’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일날에 입는 최고의 옷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무리 가난하게 살아도 ‘선데이 베스트’는 한 벌씩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우리의 어머님들께서는 토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한복 저고리에 동정을 다시고, 코고무신을 닦아서 댓돌위에 올려놓으시고는 설레는 마음으로 주일 아침을 기다리며 선잠을 주무시곤 했습니다. 그렇게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니 넘치는 은혜를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나 초청을 받은 행사에는 예를 갖춘 옷을 입고 참석하면서, 만왕의 왕인 하나님을 경배하러 오는데 생각 없이 아무런 옷이나 편한 옷을 입고 오는 것은 당연히 결례가 아니겠습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주일날에는 ‘가장 좋은 옷’을 단정하게 입고 오셔서,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성공하시고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