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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호 목차 › Q & A

Q & A

615호 · 2011-12-09

Q: 누가복음 16:1~13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가 칭찬을 받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A. 복음서에 나타난 여느 비유와는 달리 해석상 난해한 부분입니다. 이 비유가 비윤리적인 내용에 기인하는바 본문에 등장하는 청지기는 자신이 해고당한 후에 살길을 찾기 위하여 주인에게 빚 진자들의 빚을 탕감해주고 장부를 조작하였습니다.

누가복음 16장 8절에 주인이 그의 지혜 있는 행위를 칭찬했다고 한 내용에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합니다. 그러나 주인이 그의 불의함과 사기행각을 두둔하며 칭찬한 것은 결코 아닙니다. 이 비유를 통하여 주시고자하는 성경의 교훈은 자신의 장래를 예비할 줄 아는 지혜와 분별력에 있습니다.

“이 시대의 아들들이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는 구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지혜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용의주도하게 장래를 준비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도 지혜롭게 장래를 준비하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본문의 비유를 통하여서는 “재물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9절에 보면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13절 하반 절을 통해서도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며 세상 재물에 대한 바른 사용법과 가치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곧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시는 귀한 교훈입니다. 교훈을 듣는 자는 지혜로운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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