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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호 목차 › Q & A

Q & A

607호 · 2011-10-14

Q : 은혜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십계명을 준수하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A.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인간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전을 구약시대라 하고, 오신 후를 신약시대라고 구분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며 흘리신 보혈의 공로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모든 죄를 사함 받고 구원을 받으며,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이 시대를 은혜시대라고 표현합니다.

이 은혜의 시대를 사는 성도들이 깨달아야할 것은 법을 주신 이유가 법의 정신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십계명의 “하라”와 “하지 마라”에 집중하면,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사라지고 틀 안에 갇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십계명의 정신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며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십계명 준수가 우리의 구원과 연관되어 있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구원의 유일한 절대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러나 은혜(구원)받은 성도들의 삶은 십계명을 의무적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지켜나가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한 예화를 들어 이해를 돕겠습니다. 재벌집의 가정부를 불쌍히 여겨 그 집 아들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그녀가 가정부일 때는 새벽에 일어나 밥도 짓고 빨래도 하였는데 그 가정의 며느리가 되었다고 아무런 일도 안 해도 되겠습니까?

전에는 가정부로서 의무적으로 그 일들을 했지만, 이제는 남편이 사랑스럽고 시부모님의 은혜가 감사해 더 기쁨으로 그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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