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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607호 · 2011-10-14

미국의 전직 대통령 카터가 해군

중위 시절, 함정을 타고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함장인

리코버 제독으로부터 ‘귀관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카터는 그 날 이후 크게

깨닫고 어떤 일에든 최선을 다했고,

그것이 그를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올려놓았습니다. 그의 회고록인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라는

책에서 카터는 리코버 제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밝혔습니다. ‘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년 앞을 보고

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에든 대충 대충 얼렁뚱땅하지 말고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라는 뜻입니다.

‘최선(最善)’이란 온 힘과 정성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무슨 일에든

마침표는 있습니다. 마침표를

찍었을 때 여력이 더 남아 있다는

것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이 공부든, 운동이든, 예술이든,

심지어 노는 것이든 말입니다. 무엇을

하기로 했다면 온 힘과 정성을 들이는

것이 곧 성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무슨 일이든 대강대강 한다면, 눈 감고

아웅 한다면, 당신은 당신 인생을

좀먹는 좀도둑입니다. 한 달란트를

그대로 남긴 자와 열 달란트를 남긴

자의 차이는 바로 최선을 다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니겠습니까?

이왕 공부하려면, 이왕 운동하려면,

이왕 주의 일하려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봅시다. 안 할 거면 몰라도

이왕 할 거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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