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외면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이 혼자 하실 수 없어서 우리가 힘을 보태드려야 하는 건 아니다. 하나님이 손이 모자라서 손을 보태드려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 분은 모든 것을 넉넉히 하실 수 있는 분이다.
그럼에도 우리를 사용하신다. 더욱이 하나님은 잘나고, 똑똑하고, 한 인물 하는 자들을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처럼 특별할 것도, 대단할 것도 없는 평범한, 갑남을녀를 사용하신다. 그러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하나님은 혈통 좋은 종마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비루먹은 말들을 사용하신다. 호화 여객선보다는 쪽배를 쓰시고, 중역보다는 수위를, 마님보다는 마당쇠를 택해서 세상을 변화시키신다. 비루먹은 말이, 쪽배가 누군가? 바로 우리다. 수위 같고 마당쇠 같은 자들 역시 우리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통해 세상의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세상의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려고 작정하셨다. 그것이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비록 평범하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 나를 후원하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분이시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는 그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지혜롭지도 않고, 강하지도 않고, 가진 것도 없는 우리가 무엇을 가지고 이 세상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까? 바로 이 답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 ‘Outlive Your Life(세상이 외면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너를 사용하신다)’ 이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이상의 것을 강요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분은 충분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힘에 겨워 헉헉 거리는 일을 지시하지 않으시고, 우리 능력에 과부하가 걸려 끙끙 앓게 하시지도 않으신다.
일단 우리는 단단한 껍데기 속에 숨어 있는 조개마냥 숨어있지 말고, 세상을 향해 손을 내미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혼자 누리지 말고, 나가서 소망이 끊어진 자들을 향해 그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할 때 혁명은 시작된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할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으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를 대하는 것, 남의 상처를 바라다보는 눈과 손을 갖는 것, 가난한 이웃을 돕는 것, 나누는 마음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의외로 많다. 그것들을 행할 때 우리는 자신이 꽤 가진 것이 많음을, 할 수 있는 것이 꽤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것을 행할 때 세상은 변화된다. 만리장성도 작은 돌 하나하나가 모여 장대한 성곽을 이루었듯.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설마 하나님이 나 같은 것에게 사명을 주셨을까?” 하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 책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가르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