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맑은 혈액 만들기
명절 끝날 곧 큰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요7:37~39)
우리 혈액을 생수에, 혈관을 파이프에 비유해보겠습니다. 파이프에 흐르는 생수가 오염되어 있다면 깨끗한 파이프라도 곧 녹슬겠지요. 그리고 파이프가 막히면 생수가 지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 몸속 파이프인 혈관의 길이는 무려 10만 km나 됩니다. 몸 속 구석구석을 흐르는 혈액은 산소와 영양분을 나르고 쓰임이 끝난 산소와 영양분 찌꺼기를 배설기관에 보냅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액이 맑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인체에 빨간 신호등이 켜지겠지요.
건강하지 못하고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를 만듭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해지는데, 그 정도가 심해질수록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혈관 내에서 피가 뭉쳐 혈전을 만들어 냅니다.
그러면 혈액을 탁하게 하는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는 과식입니다. 콜레스테롤과 지방은 혈관 벽에 조금씩 쌓여 혈관을 좁게 만듭니다. 둘째로는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알코올은 중성지방을 많이 만들어 혈액을 탁하게 하며, 흡연은 산소 대신 이산화탄소를 온 몸에 공급하여 혈관을 손상시키는 염증물질을 많이 나오게 합니다. 셋째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만들고, 혈관벽에 혈소판을 들러붙게 하여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다면 맑은 혈액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기입니다. 운동으로 혈액이 온 몸을 빠르게 순환하면 혈액 내 나쁜 물질은 걸러지고 산소 공급도 충분해집니다.
다음으로 잠을 충분히 자고, 변비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잠을 자는 동안 백혈구가 활발하게 활동해 몸 안에 있는 혈전 유발물질이나 곰팡이 균, 세균들을 제거합니다. 변비는 독소 성분의 재흡수가 일어나게 합니다.
또한 생선과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이 좋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1g씩(고등어 한 토막정도) 먹으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녹황색 채소는 하루 150g 이상 충분히 먹읍시다. 콩에 든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은 동맥 경화를 예방하므로 두부, 된장도 좋습니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혈관의 보약과 같습니다.
이렇게 생활 속에서 나쁜 것은 버리고 좋은 것을 취하고 우리 육체를 잘 관리하여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서 일하고 섬기는 은혜의 열매 맺으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