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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부정적인 생각은 인생의 암이다 (히2:14~15)

559호 · 2010-11-12

지금은 목포 예수중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송직화 목사가 군에서 제대하고 집에 오던 날이 생각납니다. 벌써 십여 년 전의 일이지요. 송 목사는 돌아가신 송태찬 장로님의 외아들인데, 제가 아들처럼 집에서 키웠었습니다.

송 목사의 키가 좀 작은 편입니다. 그가 군복무를 마치고 막 현관문을 들어서는데, 제가 송 목사에게 그 자리에 서라고 했습니다. 얼떨결에 송 목사가 그 자리에 섰습니다.

그런 그에게 저는 제 말을 따라 복창하라고 했습니다. “키가 작다고 생각이 작을소냐?” 송 목사는 제 말을 따라 “키가 작다고 생각이 작을소냐?” 했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세 번이나 따라하게 했습니다. 막 제대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무슨 황당한 일이냐 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제 인생 제 2막을 살아갈 아들이 가슴에 반드시 새겨야할 말이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나폴레옹도 단신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만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라고 할 정도로 컸었습니다. 그런 그의 생각이 그를 위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지요. 그의 키도 평균 이하였습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영접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생각에 전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을 볼 수 없게 되자, ‘안 보이니까 집에 가자’고 한 것이 아니라 ‘뽕나무에라도 올라가자’ 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의 개혁이 그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것입니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

생각의 개혁이란 곧 사람의 생각에서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생각의 개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저는 잘 압니다. 제가 많은 사람을 안수할 때 사람의 생각을 하면 덜컥 겁이 납니다. “이 많은 사람을 어떻게 다 안수하지?” 이런 생각이 들면 그 날 어깨가 빠지듯 아프고, 팔이 떨어져나갈 듯합니다.

그러나 생각의 개혁이 일어 하나님 같은 생각이 들면, 즉 “내가 안수하는 사람마다 다 구원되고, 다 병에서 낫는다.” 하는 생각이 들면 그 날은 거짓말처럼 팔이 하나도 안 아프고 힘도 들지 않습니다. 동일한 상황인데도 생각에 따라 결과가 이렇듯 다른 것입니다. 왜냐? 하나님의 생각이 나를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나는 안 돼.”, “이건 불가능해.”, “내 팔자에 무슨….” 이러고 있습니까? 이렇게 말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생각이 내일의 당신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은 만고의 진리가 아닙니까? ‘안 된다’는 생각에서 ‘된다’는 열매를 어떻게 거둔단 말입니까? ‘불가능’의 생각에서 어떻게 ‘가능’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러니 당신의 내일은 안 되고, 불가능한 것투성일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자충수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컴퓨터는 들어간 대로 나옵니다. 입력한 대로 출력된다는 말입니다. 컴퓨터란 것이 인간의 두뇌를 모델로 만든 것이 아닙니까? 따라서 사람의 생각에도 무엇을 집어넣느냐에 따라 그대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컵에 물을 넣으면 물이 나오고 오렌지 주스를 넣으면 오렌지 주스가 나옵니다. 오물을 넣으면 오물이 나옵니다. 자루에 쌀을 넣으면 쌀자루가 되고 똥을 넣으면 똥자루가 되는 겁니다.

무엇을 집어넣었느냐에 따라 그대로 나오는 법이고, 무엇을 담았느냐에 따라 당신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생각 속에 무엇을 심어야 하겠습니까? 썩은 생각이 썩은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큰 생각은 큰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성경에도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렘6:19).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생각, 나쁜 생각을 주입하는 것은 마귀입니다. 왜냐? 마귀는 당신이 잘 되면 절대 안 되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의 개혁, 곧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쓰레기 같은 생각이 들거들랑 예수 이름으로 지워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 즉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의 생각으로 바꿔야 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살면 매순간 불가능이란 벽에 부딪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생각으로 살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술이 떨어졌으니 잔칫집 분위기도 엉망이 되겠구나.’ 하겠지만,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하니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요2).

마리아와 마르다는 인간적인 생각을 했습니다.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오라비가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하셨고, 마침내 그의 오라비가 다시 살아 무덤에서 나왔습니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11:40).

예수님의 제자들은 광야에서 많은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은 계산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다 먹일 수 있다는 생각이셨습니다. 그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12광주리나 남게 하신 것입니다(마14).

이것이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의 차이입니다. 하나님은 친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 같은 생각을 하겠느냐’ 하십니까? 당신 안에 계신 성령이 곧 하나님이십니다. 당신 안에 계시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포도나무가지도 포도나무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과 같은 생각으로 살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각의 주인은 당신입니다. 하나님이 아닙니다. 당신이 사람의 생각을 할 것이냐, 하나님의 생각을 할 것이냐 결정하는 주체입니다. 그것은 마치 자동차의 핸들과 같아서 당신이 돌리는 방향으로 차가 움직이듯, 당신의 생각에 따라 당신의 육체가, 당신의 미래가 방향을 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신 것을 가지고 당신 맘대로도 못합니까? 어떤 생각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알면서 그것 하나 좋은 쪽으로 움직이지 못한답니까?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낫는다’는 믿음으로 예수님께 접근했던 것처럼, 당신도 적극적인 생각으로 전환해야 하고, ‘가나안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긍정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당신에게도 필요합니다. 또한 중풍병자를 들 것에 들려온 네 명의 친구들이 사람이 많아 예수님 근처로 갈 수 없자 지붕을 뚫었던 것처럼, 당신도 창조적인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이런 생각을 하고자 할 때 로켓에 불을 댕기면 멀리 날아가듯, 성령께서 당신의 생각이란 불씨에 기름을 부어줘서 폭발적인 화염과 함께 멀리, 높이 날게 하실 것입니다.

제발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은 인생의 암입니다. 그 생각이 당신의 인생을 죽이고 말 것입니다. 생선이나 짐승이나 죽으면 머리부터 썩지 않습니까? 머리가 썩는다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 썩은 생각이 꽉 차 있다는 것입니다. 머리가 다치면 사지가 내 맘대로 움직이지 않듯,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당신은 한치 앞으로도 전진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부텁니다. 오늘부터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된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이 들걸랑 예수 이름으로 몰아 내십시오. 그러면 분명히 불가능이 없는 하나님의 생각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기도를 할 때도 ‘응답이 올까’ 하지 말고, ‘응답 받는다’는 생각으로 기도하고, 안수를 받을 때도 ‘머리에 목사님의 손만 닿아도 병이 낫는다’는 생각으로 오십시오. 그런 생각이 좋은 결과, 아름다운 미래를 낳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뿌리가 썩은 나무에

물을 주지 마라

생각의 속도는 빛보다 빠르고

생각보다 무서운 파괴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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