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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호 목차 › 성도들의 간증

기도는 응답 받고 하는 것!

552호 · 2010-09-24

13년 전 우리나라에 IMF라는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남편의 사업에도 큰 위기가 왔습니다.

지하 월세공장에서 하나님의 축복과 남편의 성실함으로 공장을 사서 중소기업을 운영한 지 13년 쯤 되던 때였어요. 네 가족 중 남편만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어느 날 퇴근한 남편은 사업이 부도나게 생겼다며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항상 이초석 목사님이 기도하시는 것을 따라서 “불황 중에도 호황이 되게 하셔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주세요.” 하며 사업을 위해 기도해왔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하지만 부도를 막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결단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축복하심을 자랑하며 지내온 세월을 헛되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에 인천교회에 다니고 있던 저는 지금도 인천교회 심방전도사로 사역하고 계시는 큰 시누이와 함께 새벽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사업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남편을 축복하셔서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 받게 해주시기를 애통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어느 날 새벽예배를 다녀온 후, 잠깐 잠을 자던 중 꿈을 꾸었습니다. 이초석 목사님이 저에게 “네 얼굴이 참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한 없이 기쁜 꿈이었습니다. 이어서 남편이 저에게 “3가지 중 1가지가 풀렸어” 하며 웃는 꿈을 꾸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알았습니다.

다음 날 출근하는 남편에게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했더니, “그 바쁘신 분께서 나를 아시려나?” 하기에 저는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이 다 아세요.” 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축복이 오려니 악한 것들도 같이 활동을 했습니다.

남편의 부주의로 운전 중 마주 오던 차와 정면충돌하여 폐차가 될 정도로 큰 사고가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작은 멍만 들고 다친 곳은 없었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딸이 “귀신이 그런 거야!”라고 하였습니다. 어린 자녀들까지 영적 싸움이라는 것을 알기에 흔들리지 않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퇴근한 남편이 저의 손을 잡으며 “누나와 당신이 기도해서 회사가 잘 되는 것을 알았어. 이제 교회 나갈게.” 하는 것이 아닙니까. 할렐루야! 저는 너무 기뻤지만 주일이 될 때까지 재촉하지 않고 기도하며 기다렸더니, 두 달 뒤쯤 남편은 주일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이초석 목사님께서 위기는 위험한 기회라고 늘 말씀하신 것이 저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결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듣기만 하고 생각만 하면 위기는 위험할 뿐이지 절대로 기회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기도한대로, 또 미처 기도하지 못한 것도 다 아시고 주십니다(마7:7~11).

기도의 응답을 통해 믿음도 견고하게 되었습니다. 부도나기 직전 상황이었지만 밤낮으로 쉬지 않고 공장을 가동하게 되고, 어떤 이는 돈을 먼저 주며 물건을 만들어 달라고 하니 어떻게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지금은 기도한대로 사업도 축복해 주시고 남편을 구원하셔서, 성가대장으로, 피택 장로로, 하나님의 일꾼으로 써주시고, 주신 물질도 하나님 일에 쓰게 해주시니 늘 감사할 따름입니다. 맡겨 주신 직분 잘 감당하고 교회에 기둥 같은 일꾼이 되어 하나님과 주의 종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믿고 어려움이 오거든 가족이 합심으로 기도하세요. 또 한가지, 어려움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때도 온다는 것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참고 인내하기를 바랍니다. 때가 되면 분명히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양천교구 장은정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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