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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예외일 순 없다!

542호 · 2010-07-16

바다와 계곡을 찾는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이런 야외활동 가운데 우리는 때때로 예기치 않은 일들을 경험하기도 한다. ‘조난’이 그것이다. 왜 조난을 당하는 것일까? 길을 이탈했기 때문이다. 수영 금지된 곳까지 가고, 등산로를 무시하기 때문에 조난을 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법을 벗어난 영혼 또한 마찬가지다. 예수만이 길이다. 참 생명의 길이다. 줄이 끊긴 연이 자유로운 것 같아 보이는가? 틀렸다. 그 연은 지금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영생의 길을 벗어난 영혼이 지금은 자유로운 것 같아 보여도 그것은 착각일 뿐이다.

조난당한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무엇일까? 급격한 맹수들의 습격, 배고픔과 목마름, 그리고 공포심…. 하지만 의외의 복병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졸음’이다. 사람이 잠이 들게 되면 신체는 미묘한 변화가 시작된다. 그러면서 점차 체온이 저하된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저체온증’에 노출되어 점점 신체기능을 상실한다. 그러다 결국은 죽음에 이르고 만다.

이것은 영적인 부분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영생의 길을 벗어나면 신앙생활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를 무시하면 점차 신경이 무뎌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영적 저체온증’에 노출되는 날이면 모든 영적 기관의 기능이 저하된다.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살아가는 목적과 이유를 모른 채 방황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샌가 은혜의 소중함을 잊어버린다.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린다. 결국은 마귀의 밥이 되고 마는 것이다.

영적 침체가 오는 이유는 무엇인가? 문제 앞에서 넘어지고 자빠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인생의 목적과 나아가야 할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 깨어 있지 못해서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해야 하겠다(벧전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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