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은혜 잊지 말고 잘 간직하자
“대전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며, 목자는 이초석 목사님이시고, 목동은 이역사 목사인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김근철 목사님께서 “제가 철이 없어서 이초석 목사님을 떠났답니다. 철드니까 이초석 목사님이 소중한 분인걸 알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회개하고 돌아왔고, 지금은 미국 텍사스교회 담임 목사님이십니다.
저는 이초석 목사님과 이시대 목사님의 동생인 이역사 목사입니다. 이초석 목사님께서 제사를 지내지 않는다 해서 이단 옆차기를 했던 막내동생이 바로 접니다. 재산을 주지 않는다고 해서 쫓아 다녔고, 집을 사주지 않는다고 못된 욕이란 욕을 해댔던 저였습니다.
아버님과 같은 큰형님이신 총회장 목사님께 말이죠. 그때는 김근철 목사님 말처럼, 저도 정말 철이 없었습니다. 또한 예수님도 몰랐습니다. 그런 저에게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복음을 전하셨고 저는 기적같이 예수님을 영접했으며, 목사님의 인도로 신학과정을 거쳐 목사까지 되었습니다.
또한 때를 따라서 저의 영·혼·육을 변화시켜 주시고 성장시켜 주셨으며, 지금도 주옥같은 설교 말씀으로 하나님을, 인생을 깨닫게 해 주시는 목사님의 은혜를 저는 절대 잊지 못합니다. 형님으로서가 아니라 저의 스승이요, 영적 아버지로서 그 분께 받은 은혜가 너무 큽니다.
저는 이제 철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래서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목사님께서는 “제발 장기인생을 살지 말라. 바둑 인생을 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장기는 순간 잡아먹어 없애는 마이너스 게임이지만, 바둑은 계속 더해가며 오래 기다리고 참았다가 따내는 플러스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또 “멀리보고 깊게 생각해라. 거목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 우물을 깊게 파라.” 등의 말씀을 늘 심비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사는 10년은 돼야 뭘 좀 알지.” 하시는 말씀을 저는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자각하며, 자숙, 자중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족한 모습으로 인해 혹시나 총회장 목사님께나 이시대 목사님께 누를 끼치지나 않을까 염려하고 고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좀 철이 든 것 맞지요?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은 저의 목회 지침이 되었고, 어려움 중에도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온다는 교훈을 저에게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 늘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담대하고 당당하게 말씀을 선포하시는 것을 뵈면서, 목사님처럼 저도 작은 일에나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는 길은 총회장 목사님의 나무에 붙어서 있는 것이고, 총회장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며, 목사님께서 원하시는 목회를 해 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담임하는 대전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며, 목자는 이초석 목사님이시고, 목동은 이역사 목사인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해서 저는 목사님의 명령대로 ‘이리 가라.’ 하면 가고, ‘이렇게 하라.’ 하면 토 달지 않고 그대로 순종합니다. 한 예로 서울에서 위성 예배를 5~6주 연속으로 드리라 명령하신 적이 있었는데, 대전교회는 아침부터 오후 2시 위성예배까지 온전히 위성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총회장 목사님이 서울에 계실 때에는 반드시 위성예배를 드립니다. 이것이 목동인 제가 마땅히 지켜야할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성도들은 위성예배로 많은 은혜를 받으며 기뻐합니다.
2009년 제 기도 제목 중에 하나가 ‘이초석 목사님의 축복기도가 우리 모든 성도들이 아멘으로 받아들일 때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지만, 우리 대전교회의 목자는 이초석 목사님이시고, 주님께서는 지금도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총회장 목사님을 통해 나타내시며, 목사님을 통해 은혜 받은 양떼들이기에 목사님의 꼴을 먹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늘 ‘흐르는 물 한잔을 대접해도 그 은혜를 잊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제가 제 인생을 변화시켜 주신 그 큰 은혜를 어찌 잊겠으며 어찌 갚을 수 있겠습니까? 다만, 쉬지 않고 총회장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저는 감히 다윗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만 므비보셋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다윗의 은총을 받은 므비보셋(삼하 19장), 그 은혜에 보답하는 므비보셋이 되어, 므비보셋이 다윗과 함께 했던 것처럼, 저 역시 총회장 목사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곁에서 충성된 자로 살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오늘, 아니 앞으로 무엇을 위하여 사시겠습니까? 지금 내가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내 인생의 가치를 가늠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그리고 예수중심교회를 위하여 사십시다. 그 다음은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걸 확신합니다.
모처럼 지면을 통해서 전국과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성도님들께 문안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