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은 나를 부인하는 것
우리 교회에 10년을 넘게 두통으로 고생하던 유 집사님이 계십니다. 그 집사님은 담임 목사인 제가 기도원에 다녀오라고 하자 순종하고 기도원에 갔는데, 꿈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머리를 만져주시더랍니다. 그리고 일어났는데 머리의 통증이 없어지고 깨끗해져 약을 버리고 왔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순종했기에 하나님의 치료하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듯 순종이 제사보다 분명히 낫습니다. 하나님께 신뢰를 받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초지일관 순종의 삶을 사십시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고 신명기 28장에 약속하셨습니다. 모든 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리라”(마6:33). 먼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순종은 나를 부인하면 됩니다. 내 주장, 내 의견, 내 생각, 내 경험을 부인하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순종의 영 마귀가 우리의 마음에 자꾸 이견을 제시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 그게 가능하냐?”고 합니다. 마귀는 우리 인간의 마음을 교만하게 하고 불순종하게 함으로써 그릇 행하여 제 길로 가게 합니다. 불순종은 곧 죄입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게 된 원인은 인간의 불순종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이 죄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불순종이 곧 죄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이 가셔야 할 십자가의 길에 대해 말씀하실 때 자기의 생각으로 가로막자 주님이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신 것을 생각해봅시다. 하나님의 뜻을 가로막는 내 생각이나 의견은 악한 마귀가 주는 것이니 그것은 분명히 죄인 것입니다.
고로 늘 순종하는 삶을 삽시다. 총회장 목사님께서 늘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순종하고 가다보면 이해할 날이 올 거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여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듯이, 우리도 자신을 부인하는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 안에서 죽으면, 예수로 인하여 다시 영·혼·육에 부활이 있을 것입니다.
내 뜻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합시다. 그리고 맡은 자리에서 충성하고 순종할 때 교단과 교회와 가정이 하나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러면 올해 바랄 수 없는 것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순종은 나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