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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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호 목차 › 붕우칼럼

믿음의 전당에 당신의 이름을

374호 · 2007-04-25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 TV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 그것은 50문제를 풀어가는 퀴즈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50번째 문제까지 풀면 골든 벨을 울리며 명예의 전당에 사진과 함께 이름이 오르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처음에는 100명의 출전자들이 다 같이 문제를 풀지만 거의 다 낙오되고 결국 나중에는 대개 한 명의 출전자만이 남아 문제를 풀게 된다.

문제의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져 남은 한 사람은 문제와의 씨름으로 부심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풀어내면 그는 역대 챔피언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나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래, 믿음의 생활도 저것과 같아.” 믿음의 생활을 하는 것은 고등학생들이 다방면의 문제를 풀어가는 것만큼 쉽지 않은 길이다. 그러나 어렵더라도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간다면 우리는 믿음의 전당에 믿음의 선친들의 이름과 나란히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한 고을, 열 고을의 왕권과 면류관, 푸짐한 상이 보장되어있다.

믿음의 전당에는 모든 자의 이름이 오르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주역들처럼 환난과 고통 중에도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만이 그 대상자이며,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만이 그곳에 합당하며, 주를 위해 나를 버린 자들만이 그 곳의 주인이 된다.

내가 우리 성도들을 더욱 좁은 길로 몰고 가는 것도, 심하다 싶은 훈련을 시키는 것도 다 그 때문이다. 우리 믿음의 전당에 우리의 이름을 올리자. 우리 예루살렘 교단의 모든 자들이 그 반열에 오르길 나는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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