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가치가 있는 것에 투자하라(마13:44~52)
윌리엄 시워드, 그는 1867년 알래스카를 사자고 미국의회에 건의했습니다. 러시아가 재정이 부족하자 알래스카를 판다고 제안한 것에 당시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윌리엄 시워드가 관심을 표명한 것입니다. 이 제안에 모든 의원들이 펄쩍 뛰었습니다. ‘아니, 720만 달러를 들여 거대한 아이스박스를 사자는 거냐? 윌리엄이 큰 냉장고가 필요하다면 우리가 사주겠다’고 윌리엄 시워드에게 모욕을 주면서 흥분했습니다.
그러자 윌리엄 시워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눈 덮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감추어진 무한한 보고(寶庫)를 보고 사자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세대를 보고 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하여 그 땅을 사자는 것입니다.” 조소와 우려 가운데 알래스카는 미국 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9년 뒤인 1896년에 금맥이 발견되면서 윌리엄의 예견이 맞아 떨어짐이 입증되었습니다. 알래스카는 금뿐만이 아니라 원유를 비롯한 많은 지하자원과 관광자원, 해양자원의 보고로 꼽히며 안보측면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습니다. 미래를 볼 줄 아는 한 사람으로 인해 미국은 엄청난 이득을 취한 것입니다. 그것을 기리기 위해 알래스카에는 ‘윌리엄 시워드 하이웨이’가 지정되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예상치도 못한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우왕좌왕하며 피난길에 올랐던 우리 민족들, 그 와중에도 챙겼던 것은 아이들 책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자원도 없는 우리 민족에게는 바로 아이들이 미래요, 희망이었고, 가문의 빛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쟁 통 속에서도 임시 학교는 개설되었고, 끼니는 없어도 학교는 보냈던 것입니다. 오늘 이만한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바로 백년대계(百年大計)인 그 대단한 교육열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많이 배우지 못했어도, 어느 곳에 투자해야 미래가 보장 되는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사고나 지침은 깔딱거리는 정도의 삶, 그때그때의 배나 채우는 하루살이 인생을 만들고 맙니다. 그러나 멀리 보는 삶, 미래를 보고 가치가 있는 것에 투자하는 일은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을지 몰라도 그것은 농부가 이른 봄에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보릿고개 시절, 정말 당장 끼니가 없어 아이들이 밥 달라 울어대도 종자로 밥 지어 먹지는 않았지 않습니까? 그것을 봄에 심어야 가을에 추수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곧 투자요, 미래였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말씀은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자하라는 말씀이 기록된 것입니다. 우리의 보장된 미래,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바로 천국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가진 건강과 부귀, 명예, 그리고 시간을 투자하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투자하는 것은 잘 된다하더라도 죽을 때 다 놓고 가야 합니다. 그러나 천국에 투자한 것은 이 땅에서 30배, 60배, 100배요, 신천신지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 부담도 있지만 천국에 투자하는 것은 녹이 슬지 않고, 좀이 먹지 않는 투자이니 안심인 것입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마6:20).
사도 바울은 그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투자했습니다. 그가 가진 지식과 명예, 그리고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빌3:8). 그런 그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사 유럽을 복음화 시키셨습니다.
부득불 말하자면 저도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하늘나라에 투자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야속하다 하실 정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바쳤습니다. 그것이 처음에는 밑지는 것 같아 보이고, 미친 짓처럼 보여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윌리엄 시워드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렇게 교단을 일구고, 복음화를 위해 세계를 메주 밟듯 하는 축복을 받고 보니 이제는 다들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제 투자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된 것이죠.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눅18:29,30).
저는 오늘의 말씀을 세상에도 접목하는 지혜가 우리 성도들에게 있었으면 합니다. 요즘 중국에 투자하러 가면 ‘이미 늦었다’는 말을 듣는다고 합니다. 일본이나 미국,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업이 중국에 투자가치가 있는 것을 알고 일찌감치 진출하여 주요 사업이나 요충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랍니다. 예견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미 가치 있는 사업과 땅을 사들이고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사업을 해도 미래를 보고 해야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노인층이 많아지니 실버사업에 손을 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갈수록 여자들이 시간에 쫓겨 가사 일을 못할 것이니 가정용 로봇사업이 전망 있어 보입니다. 남들하고 같이 가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생각하고, 먼저 보고, 먼저 깨달아 가야 남들과 차별화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겁니다.
애들이 대학을 지원해도 미래 가치가 있는 학과를 가야 합니다. 대학마크나 보고 간다면 대학 나와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이 많은 겁니다. 결혼도 마찬가지지요. 지금은 가진 것이 없더라도 그 안에 잠재된 것을 보고 배우자를 택해야 합니다. ‘싹이 노란 사람이냐 아니면 그 싹 안에 아름드리나무가 있느냐’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저 인물이나 보고 얼씨구나 했다가는 평생 눈물 항아리가 될 수 있거든요.
투자하는 혜안과 더불어 내 자신을 가치 있게 하여 모든 사람이 나에게 투자하게 해야 합니다. 내 나라, 내 기업, 내 자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가치는 내가 만들고, 내 주가도 내가 올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사람은 심령이 가난한 자이며, 애통하며 온유한 자이며,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이고, 긍휼히 여기는 자와 마음이 청결한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다’ 그런 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眞), 선(善), 미(美), 정(靜), 숙(淑), 현(賢)에 지식을 갖추면 당신은 투자가치가 많은 사람이다.’ 그런 자에게 많은 사람이 투자할 것이며, 당신을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운전을 할 때도 바로 앞만 보고 가면 사고 나기 십상입니다. 멀리 보는 지혜, 혜안이 밝은 미래를 보장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투자하고 있습니까?
아이디어 경연장, 아이디어 각축장이 되게 하라
멀리 보고 크게 생각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