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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호 목차 › 나눔의 지혜

걱정 뚝!

267호 · 2005-04-06

시계가 이런 생각을 했다. ‘내가 매일 매초마다 ‘똑딱’을 각각 한번씩하고 있으니 일분이면 120번을 똑딱하는구나! 그렇다면 한 시간에 7천 2백 번을 똑딱거리고, 하루면 무려 17만 2천 8백 번을 해야 되는 거네! 일주일이면? 맙소사! 1백 20만 9천 6백 번을 똑딱거리고, 1년 동안에는 6천 2백 89만 9천 2백 번……’

여기까지 생각하던 시계는 기가 막혀서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에 실려 온 시계를 치료하던 의사가 물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소?” “글쎄 내 사정을 들어보면 쓰러지지 않을 수 없을 거요. 내가 일분동안에 120번을 똑딱거려야 하고, 한 시간에는 7천 2백 번을 똑 딱 해야 하고…….”

다시 의사가 물었다. “도대체 당신은 한 번에 ‘똑딱’을 몇 번이나 하기에 그렇다는 말입니까?” “그거야 똑 이든 딱 이든 한 번만 하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하세요. 그저 그 때 그 때 똑 이든 딱 이든 한 개씩 정성껏 하시오. 한 시간, 일년일랑은 생각하지 말고 현재 똑 이든 딱 이든 즐겁게 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입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 내일은 우리 권한 밖이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충성하고, 오늘 최선을 다하라. 그러면 내일이 박수치며 당신에게 달려올 것이며, 미래가 아름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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