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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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호 목차 › 옹달샘

퍼즐게임 할까요?

246호 · 2004-11-10

아이가 아빠에게 같이 놀아달라고 졸랐다. 아빠는 귀찮아 이리저리 핑계를 대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 방으로 들어가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다. “이것을 다 맞춰가지고 오면 아빠가 놀아줄게.” 그것은 세계지도가 그려진 퍼즐이었다.

유치원생인 아이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복잡한 퍼즐이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이것만 맞추면 같이 놀아줄 거지?” 하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그제야 아빠는 맘껏 휴식을 취할 자세를 잡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아이가 들어 간지 얼마 되지 않아 퍼즐을 다 맞춰가지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 어려운 것을 어떻게 맞췄니?” 그러자 아이는 별 것 아닌 듯 “퍼즐 뒤에 강아지 그림이 있어서 강아지를 맞추니 앞에 지도가 저절로 맞춰 졌어요.”

살다보면 가끔 우리에게 엄청난 퍼즐이 던져진다. 풀릴 것 같지 않는 문제, 맞춰지지 않을 어렵고 힘든 문제가 던져져서 좌절하게 하고, 포기하게 한다. 그 때 주님은 살짝 우리 귀에 말씀하신다. “왜 낙담하고 있는 거야? 뒤를 봐.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 있어. ”

그리고 주님은 덧붙여 말씀하신다. “인생이란 퍼즐과 같단다.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조금씩 완성해 가는 것이지. 퍼즐을 하다보면 잘 못 끼워 맞출 수도 있지. 그러나 그럴 때 창피해하거나 좌절하지 마라. 퍼즐이란 마지막 한 조각까지 맞춰야 완성되는 거니까. 도중에 잘못 끼어놓았어도 그건 과정이지 결과는 아니거든.”

지금 어떤 일에 실패했는가? 그것은 퍼즐 한 조각을 잘 못 끼워놓았을 뿐이지 그것이 최종 결과는 아니다. 잘 못 놓은 퍼즐 조각을 다시 옮기면 되는 것이니 일어나라. 도저히 어려워서 퍼즐을 놓고 싶은가? 그렇다면 뒤를 살짝 보듯 성경을 봐라. 성경에는 강아지 모양을 그려놓은 듯 아주 쉽게 문제풀이가 있다.

퍼즐 조각이 많을수록 다 맞춰놓고 나면 멋있는 그림이 되고, 퍼즐그림이 어려울수록 도전할 맛이 나지 않겠는가! 어려운 문제에도 답은 반드시 있다. 그 문제를 풀만큼의 인내와 용기만 있다면 문제는 반드시 풀리게 되어 있다. 힘을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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