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건강을 위한 7가지 습관 -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의 평안(25)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잠17:22)
제자들 앞에 선 스승은 말을 시작하려다가 갑자기 한 송이의 꽃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는 제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모든 제자들은 그 스승의 의도를 깨닫지 못하고 그냥 조용히 앉아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제자만 방긋 미소를 지었다. 그 제자의 미소를 본 스승은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모든 사물을 기쁜 마음으로 깨달아 통찰하여 볼 줄 아는군. 자네의 깨달음은 논리나 지적인 이해를 넘어, 사물 그대로를 꿰뚫어 보는 것이네.” 스승은 그 제자를 후계자로 임명하였다.
나는 작년에 파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의 신비로운 미소를 보았다. 그 미소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 정확히 알 수가 없기에 그 그림의 값은 헤아릴 수가 없다고들 말한다. 그녀는 살며시 암시적인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러한 미소만 지어도 우리 얼굴의 모든 근육이 풀어지며, 근심과 피로가 해소된다.
상을 찡그릴 때는 43개의 근육이 사용되지만, 미소를 지을 때는 단지17개만의 근육이 필요하다. 즉, 상을 찡그리는 것보다 미소를 짓는 것이 에너지가 더 적게 든다. 아기의 몸이 편한 반응을 나타내는 미소는 이른 성장기, 대체로 생후 1개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언젠가 누가 이런 말을 했다. “5분 동안 웃으면, 생명이 2분 더 연장된다.”
당신은 아침에 깨어나면 먼저 미소 짓는 것을 기억할 수 있겠는가? 미소 짓는 것을 생각나게 하기 위하여 화장실 거울에 ‘미소’라는 단어를 붙여놓아도 좋을 것이다. 내 컴퓨터 스크린 보호기에는 ‘SMILE’과 ‘미소’라는 단어를 늘 볼 수 있다. 당신에게 미소 짓는 연습이 잘 되어있다면, 굳이 상기시킬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저귀며 노래하는 새 소리를 듣는 순간 또는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보는 순간, 당신은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미소는 값없이 가질 수 있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안겨다 주며, 미소를 짓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마음을 풍요하게 한다. 거저 받지 않는 미소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고로 미소란 살 수도, 구걸할 수도, 빌릴 수도 또한 도둑맞을 수도 없다. 미소를 짓는 것은 단지 순간이지만, 때로는 그 기억이 영원히 남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피곤해서 당신에게 미소를 짓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런 그들에게 당신이 먼저 미소를 보이라. 왜냐하면 미소 한 번 못 짓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미소가 필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선(善)을 베푸는 것에 망설인다. 왜냐하면 특별하고 대단한 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번 미소를 지어주는 것으로도, 한 번 웃어주는 것으로 선을 베풀 수 있다. 알고 있을까? 울음 소리보다 웃는 소리가 멀리 간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