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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아라

227호 · 2004-06-30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더하듯 신록의 푸름이 한층 짙어진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에서 산상집회가 열렸다. 계획에 없었던 갑작스런 집회였지만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변함없이 전국에서 속속 내장산 기슭으로 모여들었다.

초대형 태풍 디앤무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기상대 발표가 있었지만 믿음은 일기예보도 바꾸고 말았다. 총회장 목사님은 “태풍은 동해 쪽으로 비켜가라!”고 명령하셨다. 우리 교단은 천사를 부릴 수 있는 영적 권세를 가진 교단이 아닌가! 우리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은 태풍을 동해로 물러가게 했고, 집회하기에 정말 좋은 시원하고 쾌청한 날씨를 허락하셨다.

이번 성회도 하나님이 함께하셨기에 성령의 은혜와 말씀의 단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총회장 목사님은 ‘진리는 다수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기에 남이 가지 않는 좁은 길을 가야 성공자의 반열에 들 수 있다’고 강력하게 선포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구세주로 인정하고 믿지만 예수님이 명령하신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극히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교단만이라도 남들이 가지 않는 이 좁은 길을 걸어야 한다고 역설하셨다.

예수 이름의 권세를 날마다 사용하여 귀신을 쫓고, 방언을 말하고, 하늘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예수님이 명령하셨고 기뻐하는 일이기에 귀신을 쫓는 사역을 동일하게 수행하므로 좁은 길을 자처하셨다.

10여 년 간 귀신의 올무로 인해 정신병을 앓아오던 딸이 놓임을 받자 한없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또 오랜 세월 예수님을 모르다 이번 집회를 통해 자신의 죄를 대속하신 예수를 알게 된 지리산 청학동에서 온 한 촌로(村老)의 감격에 찬 행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이번 집회를 열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뜻을 알 수 있었다.

인생은 예술이다. 고로 인생을 멋진 명작으로 만들려면 지혜가 있어야 한다. 지혜는 삶을 채색할 수 있고, 격조 있게 꾸며준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정직한 자는 하늘의 지혜를 얻는다. 그 지혜로 인생을 아름답게 수놓아 세상이 우리를 부러워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증거해야 한다.

지혜만 있으면 하늘 문도 열고 사람의 마음 문을 열어 상대의 마음도 얻을 수 있으니 어찌 지혜를 구하지 않겠는가! 하나님께 구하라. 그 아들까지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주신 분이 무엇을 주시지 않겠는가! 우리가 받지 못함은 구하지 못함이요,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늘의 선물인 은사와 지혜를 주신다. 그 지혜로 세상에서 멋지고 아름답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기쁨이 아니고 무엇이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예루살렘 교단의 모든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통하여 영·혼·육의 보약을 한 재씩 먹은 셈이다. 예상치 못한 값진 선물이었다. 몽골을 접수하신 총회장 목사님의 사역을 도와 동역자로서 분골쇄신할 자세를 갖춘 각오를 갖는 집회이기도 했다.

예루살렘에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안다. 그래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알고 있다. 우리는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갈보리 깃발을 꽂으며 전진할 것이다.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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