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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225호 · 2004-06-16

빨랫감을 아무 곳에나 던져놓는

남편의 버릇을 고쳐보려던 여인은

잔소리도 해보고, 빨래 통을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아보기도 했지만,

남편은 여전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빨랫감을 빨래 통에 던지는 것을

본 아내는 “슛~골인. 당신, 왕년에

농구 선수였어요?

당신 실력이 대단하네요!” 하고

칭찬을 했다.

이후로 남편은 빨랫감을 던져서

안 들어가면 다시 던져서라도

꼭 빨래 통에 넣곤 했다.

밤늦도록 엔진 만드는 일에 열중인

헨리 포드. 농부였던 그의 아버지는

‘쓸모없는 놈’이라고 핀잔을 했으나

그의 아내는 늘 곁을 지켜주며

용기를 주었다. “당신을 믿어요.”

이 한 마디가 힘이 되어 헨리 포드가

30세 되던 날, 그는 ‘자동차 왕’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아내가 주는 격려의 말 한 마디,

그것은 사막의 오아시스다.

바보 온달을 장군으로 만든 것이 그의 아내,

평강공주였던 것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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