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울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 그러나 딱 한 가지 그분도 못하시는 것이 있다. 창조주이시며 만유의 주이신 전지전능의 그 분이 못하시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거짓말이다. 그분은 거짓말을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 못하신다. 또한 그분은 눈물에 약하시다. 우는 자에게 꼼짝 못하시는 약점을 갖고 계신 분이다.
울어대는 아이에게 온 신경을 쓰는 어미처럼 하나님도 눈물로 울부짖는 자녀를 외면하지 못하신다. 바로 그분이 나의 아버지임을 믿는 것이 신앙이다. 여러분 삶에 문제가 생겼는가? 도저히 인간의 힘으로나 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해있는가? 그렇다면 다른 어느 곳에 눈 돌리려 하지 말고, 권력이나 돈에 의지할 생각 말고 히스기야가 그랬듯이 그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라. 애통하는 자를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시리라.
오늘날 외치는 자는 많지만 생명수가 말랐다. 눈물이 말랐다. 사막에도 물만 있으면 식물이 자란다. 생명이 움틀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분의 메마른 심령에, 완악해진 마음에 눈물로 씨를 뿌려보라.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영혼을 적시며 주의 평강이 여러분의 삶을 주장할 것이다. 눈물은 사막을 옥토로 만드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멕시코 누에보라레도 집회 중 실업인, 신학생,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인도하였다. 그 가운데 3개 신학교가 연합하여 총회장 목사님을 초청한 세미나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미국의 티엘 오스본, 독일의 본케 목사 등 세계적인 전도자들이 다녀갔다고 하는 이 신학교에는 약 80여명의 교수, 신학생들이 있었다. 총회장 목사님은 미래의 영적 지도자가 될 신학생들에게 눈물로 기도하는 종들이 될 것을 촉구하였다.
“영혼을 위해 우는 종이 되길 바랍니다. 모세도, 엘리야도, 예레미야도, 예수 그리스도도, 그리고 나 예수의 종 이초석도 한 것이 있다면 오직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한 것뿐입니다. 자신을 위하여, 사랑하는 가족, 친지를 위해서만 기도하지 말고 진실로 이 도시 누에보라레도의 영혼을 위해 울어야 합니다. 이 멕시코를 위해 울어야 합니다. 전세계의 영혼을 위해 우는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이 누에보라레도가, 이 멕시코가 살아날 것입니다. 전세계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듣는 이의 심령과 골수를 쪼개는 총회장 목사님의 강력한 메시지는 참석한 교수, 신학생들의 심령에 눈물로 호소하고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함께 찬송하자 모두가 주체할 수 없는 감동의 물결로 인해 눈물로 기도하기 시작하였다. 신학교 학장인 데이빗 목사는 단에 올라 총회장 목사님의 손을 잡고 그동안 국가를 위해, 전세계의 영혼을 위해 울지 못한 것을 공개적으로 회개했다.
그리고 모든 신학생들에게 함께 국가를 위해, 영혼을 위해 울며 기도하자고 제안했다.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자 즉시 잿더미에 앉아 회개했던 니느웨 백성을 보는 감동 그 자체였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우는 그리스도인이 있는 한 그 나라와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을 움직이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