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건강을 위한 7가지 습관 -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의 평안(3)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마5:29)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패러다임’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깨달을 필요가 있다. 이는 시각적인 점에서 보는 게 아니라 생각이나 이해, 해석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법이다. 이 점을 설명하기 위해 또 다른 이야기를 하겠다. 안개 속을 뚫고 자신의 전함을 향해 다가오는 불빛을 정찰하던 선장에 대한 것이다.
선장은 불빛신호를 보내라고 명령했다. “우리는 충돌 경로로 접근 중이다. 항로를 20도 변경할 것을 권고한다.” 신호가 되돌아왔다. “항로를 20도 변경할 것을 권고합니다.” 그러자 선장은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선장이다. 항로를 20도 변경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다시 응답이 왔다. “저는 2등 수병입니다. 항로를 20도 변경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드디어 격노한 선장은 불빛신호로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는 전함이다. 항로를 20도 변경하라.” 불빛이 다시 왔다. “여기는 등대입니다.” 그때서야 선장은 항로를 변경했다.
유머러스한 이 이야기에서 제한된 견해로 말미암아 그 상황의 현실이 간과되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다. 즉, 그 현실은 안개 속에서 선장이 그랬듯이 매일 우리의 삶 속에서도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아주 중대한 현실인 것이다. 패러다임이란 말은 모델, 이론, 설명, 견해, 가정, 혹은 참고구조 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패러다임을 이해하는 간단한 방법은 패러다임을 지도로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지도가 곧 지역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지도는 단지 지역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에 불과하다. 이것을 곧 패러다임이라고 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서울 중심부의 특정 위치에 가길 원한다고 가정해보자. 도시 약도는 목적지에 도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나 틀린 지도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목적지에 가려고 애쓰지만 그 헛된 노력과 절망이 상상되는가? 여러분은 어쩌면 그 지도를 따라 더 열심히, 더 부지런히, 혹은 두 배의 속도로 행동하여 노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여러분의 노력은 단지 여러분을 엉뚱한 장소로 더 빨리 데려다 놓는데 성공했을 뿐이다.
당신의 생활이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는가? 그 이유는 당신이 사물을 보는 견해가 반드시 옳아야 하는 데서 오며, 꼭 옳다고 주장하는 데서 비롯된다. 패러다임이란 부분적인 것이다. 넓은 사고와 이해로 스트레스를 떨쳐버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