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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호 목차 › 객원컬럼

풍성한 건강을 위한 7가지 습관 - 휴식과 수면(7)

205호 · 2004-01-2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창2:21)

수면을 취하는 첫 번째 이유는 신경에너지를 재생시키기 위함이다. 취침 전 식사는 따라서 소화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허비하게 한다. 우리의 두뇌 또한 소화 작업에 참여하므로 수면에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단연코 음식이다. 취침시간에 먹는 것 이상으로 수면을 방해하는 것은 없다. 우리 몸이 소화 작업을 지휘하는 동안 잘 잘 수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식사와 수면 사이에는 적어도 두 시간이 경과될 필요가 있다.

여러분이 식탐을 할수록 밤에 숙면을 취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숙면을 돕는 가장 큰 요인, 이는 곧 숙면이 가져다주는 결과이기도 한데 그것은 바로 건강이다. 분명한 사실은 수면이 우리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이 필요할 때 저절로 확보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럼 얼마나 자야할까? 건강한 삶을 바라면 졸릴 때 자야하고 충분하다 싶을 때 일어나야 한다. 사실 충분하다는 것은 신경에너지를 회복하고, 저축하며, 수명이 다한 세포들을 내보내 대체하고 신진대사물을 제거할 만큼은 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동일할 수는 없다. 조건이 다르면 수면양도 다를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은 4시간으로도 충분하지만 10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 자신에게 공기, 물, 음식, 운동,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공급한다면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게 될 것이다. 수면의 목적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오래 자느냐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늦잠 잘 것도 없다. 우리 몸은 필요이상으로 자지 않는다. 필요가 충족되었을 때 의식은 깨어난다. 그러나 특별히 수면부족이란 것이 있다. 이는 고통이 아닐 수 없을 뿐 아니라 건강의 적이다. 생명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공기, 물, 음식을 고의적으로 자제해서는 결코 안 된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수면이 희생되기도 하는데 이는 큰 실수다! 수면이 부족하면 충분한 신경에너지가 생성되지 못한다. 오래 깨어 있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덜 잘수록 에너지도 덜 생성된다. 에너지가 불필요하게 낭비되면 소화불량, 배설장애를 가져와 피곤과 스트레스, 에너지 결핍, 질병을 야기한다.

이런 말을 들었을 것이다. “나는 새벽 2시까지 일하고 7시에 일어났어.” 사람들은 최소한의 잠을 자는 사람이 성공자인 양 허풍을 떤다. 분명 어리석은 자다. 수면은 건강에 필수품이다. 이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갖기 시작하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임훈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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