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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은혜라

198호 · 2003-12-11

1984년 12월 22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리에서 1명의 성도를 시작으로 예루살렘교회는 출범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지하에서 시작했으나 가슴에 큰 포부와 비전을 가지고 앞만 보며 달려온 지 어언 19년이 지났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던 욥기서의 말씀은 그대로 가시화되었다. 우리의 유년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급성장으로 이루었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천 배의 축복’ 말씀에 기인하여 범이 날개를 다는 놀라운 진군으로 이어져 세계를 품에 안을 수 있었으며, 우리의 영·혼·육은 경쟁력 있는 질적 향상을 이루게 되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 길은 물 없는 사막의 길이었으며, 눈 덮인 산야를 걷는 심정이었다. 그러나 사막 한가운데서도 오아시스가 되어 주신 예수, 불기둥으로 눈을 녹여 생수를 주신 예수가 곁에 계셔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세상이 모두 우리를 버려도 예수만 곁에 계시면 모든 것을 이룬 것이며, 세상이 우리를 모함해도 예수가 나와 함께 계시면 모든 것이 평안하다는 믿음이 우리 교단을 지키게 했다.

때론 배수진으로 인하여 더욱 강해질 수 있는 법, ‘병사는 죽어도 전쟁은 이겨야 하고, 핍박과 모함이 와도 예수는 증거 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고백은 우리 교단의 영원한 슬로건이 되었다.

우리 예루살렘 교단은 이제 전세계를 커버하고 있다.

70여 개국에 비디오테이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위성과 인터넷 방송으로 전국과 전세계를 동시에 거머쥐게 되었고 전세계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세미나를 매해 개최함으로 명실공히 영적 선구자가 되었다. 누가 이것을 19년에 이룬 과업이라고 여기겠는가! 그러나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분명 하나님은 이루신 것이다.

이제 20년. 가장 왕성한 청년의 시대가 열렸다. 우리 앞에 펼쳐진 더 넓은 세계와 더 많은 일들로 동(東)에서 서(西)가 우리에겐 결코 먼 거리가 아니다. 잠들어 있는 영혼, 길 잃은 영혼, 상처받은 영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어느 때든 우리는 ‘예수 이름’을 들고 기꺼이 달려갈 각오가 있다.

예루살렘 교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현재성을 나타내는 교회, 사랑을 실천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는 교회로 더욱 분발할 것이며, 순종과 충성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뜻하신 바를 이루어 드릴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주가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교회로, 애굽 같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택하신 자를 천국으로 탈출시키는 교회가 될 것이다.

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 서머나 교회와 필라델피아 교회만이 칭찬을 받은 것을 우리는 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란 주님의 칭찬을 사모하며, 그날의 면류관을 그리며 세상의 것과 안일을 뒤로 하고 오늘도 우리 교단은 오직 예수 중심으로 달려갈 것이다. ‘그 때 너를 보았노라’ 주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가득할 때까지 가자! 예루살렘교단이여, 예수중심교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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