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호 목차 › 나눔의 지혜
사람을 찾습니다
187호 · 2003-09-25
아테네 철학자인 디오게네스가 대낮에 등불을 들고 길거리에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사람이 물었다. “도대체 무엇을 찾고 계십니까?”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그 사람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을 찾으려고 불을 켰으나 아직껏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헤매고 다녀도 의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많다. 그러나 사람다운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사람이 사람다워 질 수 있는 길은 도덕이나 윤리, 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께로 돌아가는 자만이 의인의 반열에 들 수 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갈2:16).
사람다운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선악과를 따먹기 전의 본연의 모습이다.
주님도 오늘 등불을 켜고 사람을 찾고 계신다. 일천 남자 중에 하나가 바로 당신일 수 있으며, 일 천 여자 중에 하나도 없다던 하나님이 당신을 지목하실 수 있으리라. 사람다운 사람,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람이 이 지구상을 채워야 한다. 당신이 그 사람이 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