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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호 목차 › 붕우칼럼

건강을 지켜라

187호 · 2003-09-25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낫다’는 말이 있다. 매일 뛰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아는 자들은 많지 않다. 평생 젊을 것 같고, 언제나 패기가 넘칠 줄 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는 없다. 몸을 간수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주신 수명을 다할 수 없다. 똑같은 자동차라도 잘 관리하는 자가 더 오래타고 사고 없이 탄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 육체도 동등법(同等法)을 적용하여 관리해야 하지 않을까.

성경에도 천하를 얻고도 제 육체를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느냐고 말씀하고 계신다. 몸을 혹사하면 무리가 오게 되어 있다. 무리가 오면 고장이 나게 되어 있고, 고장이 잦으면 폐기처분된다. 노래에도 쉼표가 있듯이, 가끔 육체도 쉬게 해 주어야 한다. 부(富)와 명예를 위해 육체를 심하게 다루면 나중에 그 부와 명예는 누구의 것이 되겠는지 자문자답(自問自答)해 보라.

건강은 삶의 초석(礎石)이다. 건강 위에 행복과 부귀가 건립되는 것이다. 기초가 무너지면 아름다운 건물도, 아무리 높이 쌓은 탑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건강에 유념하라. 훗날 후회해도 너무 늦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방 1온스가 치료 1파운드와 맞먹는다’는 영국 속담에 귀를 기울여라. 고장 난 후에 정비하는 것보다 고장 나지 않도록 예방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을 유념하라.

오늘부터 나를 돌아보고 고장난 부분은 수리하고, 과열된 부분은 진정시키고, 부족한 것을 채워 완전을 기하자. 지혜가 부족하여 도중하차하는 자가 없도록 하자. 건강이 최고자산(最高資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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