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선교여행(2)
집회 중 염려했던 힌두교도들의 난동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구경 왔던 힌두교도들과 회교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지난 4월 21일 이기도 목사를 중심으로 한 5명의 선교팀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인도 선교 길에 올랐다. 안으로는 기도원 숙소 공사가 전 교단적인 차원으로 힘차게 진행되는 가운데, 밖으로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는 예루살렘교단의 활기찬 모습을 2주 간에 걸쳐 소개한다.
기도의 응답은 즉각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셔서 좌절해 있던 현지 목사를 일으켜주셨고, 일기를 변화시키사 우리가 모든 일정을 마칠 때까지 비를 멈추어 주셨다. 또한 파업 중이던 버스도 집회 당일부터 기적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첫 집회가 시작되자 연일 수천 명의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따르는 표적을 보면서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3일 간의 집회 중 염려했던 힌두교도들의 난동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구경 왔던 힌두교도들과 회교도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기독교 개종은 곧 그 사회에서 완전한 소외였고, 직장 또는 관공서에서 버림 받는 일이다.
침례를 받고 신고하지 않으면 5천 루피 벌금에 3년 징역의 중형을 받는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낮에 거행된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현지 목회자들의 성경적 지식이 미약한 관계로 주로 구원의 도, 천국과 지옥의 심판, 재림, 상급 등 기초적인 말씀을 전했다. 세미나 도중 하나님께서는 바디메오처럼 어릴 때부터 소경이 된 자의 눈을 기적적으로 여셨다.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신 현장을 목격하고 감격하였다.
3일 간의 집회를 마치고 우리는 그곳에서 100km 떨어진 쟈그달 푸르라는 도시를 방문하였다. 이곳에는 작년 여름 세계 목회자 영성훈련에 참여한 바 있는 나약(N. S Nayak)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가 있다. 그들은 우리 일행을 뜨겁게 영접하였고 교회 간판도 예수중심교회(Jesus Centered Fellowship)로 바꾸어달고 열정적으로 목회하고 있었다.
다시 3일 간 우리는 원근각처의 선교지를 방문하며 천막집회를 가졌다. 첫 번째 지역을 찾아 가는데 우리는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길을 잘못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집회에서 성령의 역사가 넘쳐 하나님은 지친 우리 일행을 위로하셨다. 귀먹은 소녀의 귀가 뚫렸고, 소경된 자가 눈이 밝아졌으며, 벙어리가 말을 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날 밤 하나님께서는 그 불쌍한 영혼들에게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다. 둘째 날과 셋째 날, 또 다른 지역을 다니며 집회를 계속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수백 명, 많게는 천여 명씩 영혼들을 보내주셨다.
수 시간을 걸어서 사람들은 소문을 듣고 온 것이다. 인도에 출발 전에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셨다.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시편18:44~46).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시편22: 27~28). 이 말씀은 정확히 이루어졌다.
5월 2일 우리는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이번 선교를 위해 기도해 주신 총회장 목사님과 여러 교역자, 그리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