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하나님을 만나세요
167호 · 2003-05-09
진한 화장을 하고
치렁치렁 액세서리를 하고
값비싼 옷을 입고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있다고
당신의 배고픈 심정이 채워질까요?
고급 넥타이를 매고
외제 승용차를 타고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당신의 공허가 채워질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당신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늘 가슴에 바람이 이는 것은
늘 가슴이 비어 있는 까닭은
그 자리의 주인을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오시면
외로움도 허무함도 사라지고
터질 듯한 소망이 잉태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