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되신 예수를 마셔라 (겔 47:1 ~ 12)
세계 각국의 우려 속에 미국은 20일 이라크를 공습함으로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반전 시위가 곳곳에서 연일 일어나고 있고, UN에서 조차 전쟁을 승인하지 않은 터에 미국은 영국과 연합하여 이라크로 진격했습니다. 셀 수 없는 미사일이 이라크 요충지에 날아들었고, 바그다드를 향하여 지상병력이 투입되어 밀물처럼 쏟아 들어가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라크는 근래에 들어서도 미국과 두 번째 전쟁을 치렀습니다. 91년 걸프전이 바로 그것입니다. 왜 이라크는 평화가 없는 땅이 되었을까요. 물론 그들은 미국이 ‘악의 축’이라고 지칭한 것처럼 각종 테러의 산실이기도 하며, 또한 살상무기를 제조 판매했으며, 아직 확실하게 규정되지는 않았지만 생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표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확인해보면 근본적인 이유가 내면에 있습니다.
이라크는 옛 에덴의 자리입니다. 창세기 2장에 보면 ‘에덴에서 발원(發源)된 강이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강의 이름은 비손, 기혼, 힛데겔, 유브라데입니다. 그런데 힛데겔과 유브라데는 오늘날 티그리스, 유프라테스를 지칭합니다. 이 곳이 지금 이라크이며, 에덴동산의 위치인 것입니다. 에덴은 하나님이 계시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이 아담으로 인하여 죄의 원산지가 되었고, 죄의 물꼬가 번져나간 근원지가 되고 만 것입니다. 또한 인간들은 노아의 홍수 이후에 바벨탑을 시날평원에 쌓았습니다. 그것은 엄연히 하나님을 거역한 것이어서 하나님은 그것을 허무셨고, 언어를 혼란케 하사 흩어지게 하셨습니다. 그 바벨탑을 쌓았던 바빌로니아가 바로 이라크 자리입니다.
이제 우리는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쟁의 원인이 외적으로 드러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하나님을 배역한 결과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깊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이십니다. 그는 우주 삼라만상을 지으셨고, 그것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의 뜻을 배역하는 자는 반드시 징계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는 오래 참으시나 영원히 참지 아니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에덴에 악한 마귀가 침입한 것을 용납지 않으사 그들을 벌하신 하나님은 에덴의 자리에 우상인 이슬람교가 번성하고 있는 것을 묵인하실 수 없으신 것입니다. 이 전쟁은 분명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도, 풀 한 포기 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하거늘 이 거대한 전쟁에 하나님의 허락 없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18:2)
에덴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말합니다. 지금 하나님은 성령으로 우리 심령에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심령이 곧 에덴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심령에 하나님 대신 다른 것으로 채워져 있다면 오늘 이라크의 참상이 우리에게도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등해지려고, 하나님과 비겨보려고 하는 바벨탑이 있다면 그것 또한 반드시 하나님이 허물어 버리실 것입니다.
이라크는 에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곧 복의 근원인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라크는 근원지는 두고도 샘이 없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샘이 터지지 못하게 죄와 악이 막아버린 것이며, 우상으로 샘을 막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저렇게 곤고한 나날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리라’(요7:37~38).
예수가 샘의 근원이 되사 우리의 갈증을 해소시키시려 오셨습니다. 풍성한 생명이 그 샘에 나며, 부유의 강이 그 샘에 나며, 자유와 건강의 강이 그 샘에서 나옵니다. 그 샘이 우리 안에서 터지기만 하면 우리의 영혼육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샘을 막아 버리면 늘 갈해야 하며, 늘 허덕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 샘은 인간의 지식과 꾀로 막힙니다. 죄와 악이 샘의 근원을 덮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샘이 흘러 우리 가운데 강이 되어 흐르면 죽은 것이 살아나고, 막힌 것이 뚫리게 되며, 없던 것이 나타나고, 약한 것이 강하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상고해보면 성전에서 비롯된 물이 흘러 점점 그 깊이가 더해져 나중 강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이 물이 흐르는 곳마다 소성함을 얻고, 생물이 살고, 모든 것이 번성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2장 19절 이하에 예수는 자신을 일컬어 성전이라고 하셨습니다. 곧 예수로부터 나오는 진리의 말씀이 강을 이루면 사해처럼 염분이 높아 생물이 살지 못하는 바다에도 소성함이 있어 생물이 가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죽었던 삶에 예수의 강이 흐르면 삶이 살아나고 기름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얻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이는 성소 즉 예수는 생명과 결실과 치료의 원천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소에서 나온 물이 넘치고 넘쳐 전 세계를 덮도록 해야 합니다. 갈증으로 목말라하는 모든 곳에 물이 흘러넘치게 하여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고, 허덕이던 삶이 회생되도록 해야 합니다.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부유의 강이 흘렀습니다. 유럽이 그랬고, 미국이 그랬으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습니다.
제가 하나님 말씀을 들고 세계 복음전선에 나가면 그들이 얼마나 목말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 그들의 영혼이 살아 뛰는 것을 여실히 볼 수 있습니다.
목회 초창기 때 한 꿈을 꾸었습니다. 밭에 채소들이 잔뜩 있는데 모두 시들시들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채소를 향해 제가 손을 펼치니 채소가 다 푸르게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의 능력이 내게 임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그 능력으로 나가 예수를 전하면 성도들의 영혼이 살아났으며, 예수의 이름으로 그들의 병을 내어 쫓아 육체가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를 다니며 샘의 근원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샘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고달프고, 힘들고 아픈 것은 샘의 근원이 마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샘의 발원지에 이끼를 끼게 한 것이며, 물이 흐르지 못하게 돌을 쌓은 것입니다. 즉, 예수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는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견고한 진을 허물면 물은 자연 흐르게 되어 있고, 누구나 마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바벨탑을 무너뜨리면 생수는 어디든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라크는 전쟁중입니다. 이라크의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징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습니다. 이라크를 보고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깨닫고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시며, 이라크가 전쟁을 통하여 철옹성 같은 우상의 벽을 깨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입니다.
에덴으로 돌아갑시다. 하나님께 돌아가면 황무지 같은 우리 삶에 장미가 필 것이며, 사막 같은 우리 인생에 강이 흐르게 될 것이며, 마른 땅에 비가 내리는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전쟁은 하나님께 달렸으며 이는 하나님의 징계며 심판이다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은 우상이며 하나님보다 높이는 것은 바벨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