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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층에서 떨어진 저를 건지신 하나님

161호 · 2003-03-28

담당의사는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었고 혹 살아나더라도 식물인간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저는 92년부터 능력 있는 총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접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서울에서 제일 크다는 교회에서 구역장의 직분을 감당하고 있었으나 틈나는 대로 예수중심교회로 달려가 은혜를 받곤 했습니다. 그 당시 남편 사업이 부도를 당해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어 하나님께 이를 해결해 달라며 매일 밤 삼각산과 땅끝예수전도단으로 기도하러 다니고 있었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부도로 인하여 가장 걱정되는 일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5, 6학년생인 아이들이 있는 집으로 채권자들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 저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그해 3월 8일, 지금은 확실히 귀신의 역사임을 알았지만 그때 저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밤 2시경에 6층 복도 베란다로 끌려나가 그만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잠옷 바람에 떨어져 피투성이가 된 채 아파트 경비 아저씨에게 발견된 저는 급히 목동 사거리에 있는 제성병원으로 옮겼지만 가망이 없다고 하여 고려병원 응급실로 다시 긴급후송 됐습니다.

일가친척들은 TV나 신문에서만 일어나는 사건이 하필 우리 집에서 일어났다며 경악했고, 저는 그곳에서 다시 백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친정어머니는 이제 저의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며 총회장 목사님께서 한 번만 병원으로 오셔서 딸에게 안수해 주실 것을 눈물로 부탁드렸다. 이 소식을 접한 목사님께서 병원에 오셔서 안수해 주셨고, 전교인에게 저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목사님과 전도사님들께서도 매일 오셔서 안수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담당의사는 불가능하다며 고개를 저었고 혹 살아나더라도 식물인간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셨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과 여러 믿음의 식구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저를 건강하게 일으켜 세우사 새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제가 예수중심교회 오기 전에 10년 가까이 구역장으로 열심히 주님을 섬기다 예수중심교회로 옮기고 며칠 지나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다니던 교회 식구들은 이단교회로 가더니 6층에서 떨어졌다며 저를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 기뻤고, 하나님 앞에 더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저는 기적적으로 하나님께서 저의 몸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통해 제 삶의 주관자이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매일 새벽 기도로 총회장 목사님의 복음사역에 동역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소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도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것 보다 더 넘치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서는 IMF로 인한 남편의 두 번째 부도로 살길이 막막한 우리가정에 나라의 정책까지 바꾸시어 새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교사들의 정년이 65세에서 62세로 또 학생 수를 학급당 35명으로 조정하게 되어 초등 교사가 급히 부족해 제가 다시 교직에 임용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지금은 초등 교사로 열심히 아이들을 가르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너무나 꿈만 같습니다. 어려움을 통해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저를 기적적으로 살리신 주님을 일평생 간증하겠습니다. 고난이 유익하다는 말씀을 늘 가슴에 두고 평생 좌절 낙담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며 살겠습니다. 총회장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예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영아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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