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는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다
다사다난했던 2002년을 뒤로 하고 우리는 이제 새로이 떠오른 2003년의 태양을 맞이하고 있다. 그 동안 감히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일구어 내었던 예루살렘 교단이었기에 2003년을 대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해도 지난 2000년 이후로 계속되어온 세계 선교 대장정의 여정은 계속되어진다. 1월 장성 예루살렘 기도원에서 있을 신년 축복 성회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 미국, 싱가포르, 카메룬, 멕시코,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그리고 짐바브웨, 일본과 러시아를 비롯하여 리투아니아, 우크라이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가나, 우즈베키스탄 등 수많은 나라에서 우리와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간절히 사모하며,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21세기 세계 선교의 새 장을 열어 가는 시점에서 우리는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무한 경쟁시대, 지식 부가가치 시대가 도래할 것이기에 우리 또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우리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적인 질적 향상, 인격의 질적 향상, 문화의 질적 향상을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3대 목표로 삼았다. 또한 이러한 삶의 질을 개선해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우리는 예배 중심, 교육 중심, 그리고 디지털 중심으로 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
먼저 예배 중심이라 함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우리가 인격적인 만남을 추구하고, 이로써 우리의 영과 혼과 육의 전인격적인 변화를 추구해 나아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다 성숙한 신앙에로 성장해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교육 중심이라 함은 현장화된 교육, 곧 우리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을 토대로 능히 이 세상과도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요, 아울러 디지털 중심이라 함은 교회의 교육 및 행정, 그리고 선교 시스템을 디지털화하여 차츰 현실화되어 가는 사이버 시대를 교회적 차원에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비디오와 오디오 테이프도 대량 무료 보급 시스템에서 인터넷을 통한 보급으로 전환시켰고 또한, 신문도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하여 성도들이 더 한층 높아진 서비스를 받도록 한 것도 모두 이와 같은 맥락에서 취한 조치인 것이다.
이는 시대 흐름에 편승하는 당연한 결과다.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의 대상이 아니다. 변화만이 우리의 생존을 보장한다. 이제 변화를 두려워하는 자는 개혁의 대상이 될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그 감격과 환희 속으로 돌아가야 모험의 바다 속으로 당당히 뛰어들 수 있는 것이다. 매사 질이 좋아야 대접받는다. 앞으로 이렇게 변화된 모습으로 21세기 세계 선교를 이끌어갈 예루살렘 교단의 놀라운 위용을 가만히 그려본다. 그 날은 머지 않았다. 우리 모두가 곧 목도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