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글씨 크기 보통16
941호 목차 › 귀를 기울이세요

귀를 기울이세요

941호 · 2018-03-11

‘나(I)’보다는 ‘우리(We)’

지난달 2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평창동계올림픽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올림픽이었으며

경기장 좌석 판매율도 높아 IOC위원들을

미소 짓게 한 흑자올림픽이었다. 그리고

올림픽의 근본목표인 ‘평화’와

‘화합’을 잘 보여준 올림픽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남북한이 하나 되어 입장하고

남한과 북한 선수들이 한 몸으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은 이를 보는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스포츠인의 우정과 상호간의 이해>를

요구하는 올림픽정신 앞에서 일부

선수들이 ‘우리’보다는 ‘나’를

강조하다가 화를 당했다. 프랑스 알파인

스키 대표선수 마티외 페브르는 ‘나는

내 자신을 위해 올림픽에 참석했다’는

경솔한 발언 뒤 프랑스 국민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올림픽 기간 도중 경기를 다

치르지도 못한 채 본국으로 쫓겨 갔다.

또, 개최국인 대한민국에서도 여자

스피드스케이트 ‘팀추월

(Team Pursuit)’ 종목에서

낯부끄러운 ‘왕따 사건’의 단면이

드러나며 전 국민을 분노케 한 사건이

있었다. ‘팀추월’ 종목은 3명의

구성원이 상대팀의 꼬리를 잡듯 같은 방향

으로 400m 트랙을 돌아 마지막 선수의

골인기록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인데,

종목에 ‘팀’이라는 단어가 들어갈

정도로 선수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

하다. 그런데 우리 팀은 2명의 선수가

뒤쳐진 1명의 선수를 챙기지 않고 그대로

골인지점을 통과해버렸다. 그에 더해,

부진했던 경기 결과를 두고 뒤쳐져 들어온

선수에게 원인을 돌리는 듯한 한 팀원의

인터뷰가 방송되자 국민들은 청와대에

왕따를 자행한 선수들의 국가대표 권한을

박탈하자는 청원까지 올리게 된다.

총회장 목사님께서는 ‘장성한 자는

나보다 먼저 우리를 생각한다.’고

늘 말씀하신다. 나만을 생각하는 어린

신앙을 버리고 나보다 우리 가족,

우리 사회,우리 교회, 우리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자.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941호 다른 글

커버스토리
Text 주일설교
지혜의 말씀
Cartoon
붕우칼럼
세상을 보는 창
선교지에서 보낸 편지
객원컬럼
성경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