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최선을 다하자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해군사관학교 시절 원자력 잠수함 기획팀에 지원했을 때의 일이다.
면접관이던 하이만 리코버 제독은 느닷없이 “자네의 사관학교 성적은 전 학년에서 몇 번째였나?”라고 물었다. 그때 카터는 대답했다. “820명 중 59등이었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는가?”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지미 카터는 이 책망을 계기로 ‘왜 최선을 다하지 못했는가?’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고, 결국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우리 목사님은 말씀하신다. “나에게 차선은 없다. 오직 최선만이 있을 뿐이다.” 무슨 일이든지 차선을 염두에 두면 최고의 것을 이루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산삼을 캐려고 갔다가 안 되면 더덕이라도 캐야지’ 라는 차선을 생각하면 산삼은 찾지 않고 더덕만 보인다고 목사님은 교훈하신다.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된다”(눅16:10)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매사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할 때 승리와 성공은 이루어질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야….
다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됐다. 누구든 승리와 성공을 염원하며 여러 가지 계획과 다짐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리라는 생각의 전환과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변화된 삶은 나타날 수가 없다.
이제 승리와 성공의 삶을 위해 생각을 바꾸자. 최선을 다하는 수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때 성공과 승리가 다가올 것이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도 응답하시고 축복하실 것이다.
김상욱 목사
ksw9669@hanmail.net
코이의 법칙, 생각을 키우세요
일본에서 관상어로 흔히 키우는 코이(비단잉어)는 키우는 장소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물고기로 유명합니다. 작은 어항에서는 몸집이 5~8cm, 수족관이나 연못에서는 15~25cm정도 자라는 관상용 잉어에 불과하지만, 넓은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자라 한사람이 겨우 들 수 있을 정도의 대어로 자라납니다. 스스로 자신이 자라는 환경을 감지하고, 그에 맞춰 성장을 조절해 몸집을 키워나가는 것이죠. ‘코이의 법칙’은 코이라는 물고기가 환경에 따라 성장에 차이를 보이듯, 사람도 환경 혹은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쉽게 하는 실수 중 하나는 겸손, 내려놓음, 낮아짐과 같은 단어들을 은연중에 왜곡하여 생각의 폭을 줄이는 것입니다. 진정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생각과 마음의 한계를 완전히 열어 놓고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작은 어항과 연못에 꽁꽁 매어 둔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없을뿐더러 응답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드넓은 하늘에 흩어진 수많은 별처럼 아브라함의 자손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팔십 즈음까지 후사가 없어 자신의 종 엘리에셀을 상속자로 삼아 지내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상상할 수 없던 큰 생각을 심어주셨습니다(창15:6).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을 초월한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믿어 지금까지도 그의 자손들을 통해 이 땅에서 번성하고 잘 되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들 합니다. 실력보다 집안의 재력에 의해 삶이 결정된다는 말이죠. 그러나 타고난 환경을 이겨내는 것이 바로 생각의 힘입니다. 우리가 담은 생각의 크기에 따라 삶은 반드시 변화되고, 물질 또한 그런 사람을 돕기 위해 어딘가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생각의 주인이 내가 아닌, 하나님께로 온전히 향해 있다면 말입니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7).
김고은
khjc77@hanmail.nett
사랑을 얻으려면!
한 여인이 천사가 개업한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 무엇을 파느냐고 물었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팝니다.” 여인은 인간이 바랄 수 없는 최고의 것을 주문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그리고 행복과 지혜,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주세요.” 그러자 천사는 미소를 지으며 “미안하지만 주문을 잘못하셨습니다. 이 가게에서는 열매가 아닌 오직 씨앗만을 살 수 있습니다.” 라고 했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에서처럼 과정은 생략한 채 완성된 제품만을 원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삶속에서 결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제가 구역장 때 성경을 읽는 중 큰 깨달음이 있어 간절한 믿음을 담아 사랑을 구했던 적이 있었습니다(고전13:13). 저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제 마음에 그저 임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결과만을 주시지 않으셨어요. 제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은 ‘씨앗’이었습니다. 제 능력으론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붙여 사랑을 가르쳐주셨으며, 하나님의 큰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기암환자를 제 곁에 데려다 놓으시기도 했고요. 결국 저는 혹독한 환경과 기나긴 훈련의 시간을 통과해야만 했고, 지금도 그 과정 속에 있는 듯합니다.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포용, 자기 낮춤이 선행된다. 나는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이 걸렸다.” 김수환 추기경께서 들려주신 인생덕목의 한 대목입니다.
한 뭉치의 눈도 꾸준히 굴러야 눈사람이 되듯 끈질긴 훈련의 과정이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줍니다. 씨앗이 자라야 열매를 맺는 것이니까요.
김정옥 전도사
jcc011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