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꼭 해야 하는 이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이는 인천에서 성탄절 오전예배를 마치고 오신 총회장 목사님의 일성이었다. 성탄절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하셨다.
“하나님의 자녀된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십시오. 개 새끼는 개고, 소 새끼는 소요, 사람의 자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 같은 신적인 권능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 권능은 장성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이며(히11:6),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롬1:17). 그러니 믿음을 가지세요. 하나님은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 믿음,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 권세를 내게 주셨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오늘 이 성탄절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고 통탄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이 회복되고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행사가 이어졌다. 유아유치부 아이들의 율동에 이어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이 연극으로 그려졌다. 소리 내어 기도하고,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는 것이 소원인 북한 성도들, 북한 당국의 살벌한 감시를 피하여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북한 성도들, 행여 발각되면 3대를 멸하고, 온갖 심문과 고초를 겪어야 하는 그들을 연극을 통해 보면서 생각이 깊었다. 목사님 말씀대로 ‘저런 고문을 받으면서 나는 끝까지 신앙을 지킬 수 있을까’ 생각했고, 당연한 듯 누리는 신앙의 자유가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임을 깨달았다. 우리에게 주신 최대의 복이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약속이나 한 듯 인천교회도 서울교회와 동일하게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에 대한 연극을 했다. 이를 통해 우리 교단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엿볼 수 있었다. ‘어서 더욱 기도하여 평화통일을 앞당겨라. 그래서 저 죽어가는 북한 성도들, 북한 주민을 구원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
주님의 뜻을 알기에 우리는 신년 1월 3일, 다시 국가와 민족을 위한 신년축복기도성회를 연다. 우리, 그날은 만사를 제쳐두고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모여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하루속히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 지금도 ‘예수’를 부르며 죽어가는 북한의 성도들을 살려보자. 굶주림에 신음하는 북한 주민을 구해내자. 이것이 우리 교단의 사명이다.
2017년 1월 3일 저녁 8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모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또한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
신묘수
jesus552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