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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으로 사는 사람이 되라

875호 · 2016-12-03

11월 28일부터 3박 4일 동안 장성 예수중심기도원에서 진행된 추계산상집회, 그야말로 뜻 깊고 은혜가 풍성한 집회였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미국 LA 세계아가페선교교회를 섬기는 김요한 목사님이 내한하셔서 주강사로 말씀을 전하셨는데, 80이 넘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 넘도록 설교하시며 열과 성을 다하셨다.

총회장 목사님은 김요한 목사님을 “내가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며, 예수님의 종”이라고 소개하셨다. 김 목사님은 30여 년 전에 총회장 목사님이 목회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축복기도를 해주셨던 분이다.(4면 참조)

집회 첫날 첫 시간에 김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분, 기독교는 기적의 종교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기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을 향할 때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로 난관에 봉착했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기적을 맛보았고, 난공불락의 여리고성도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기적으로 무너뜨렸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기적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는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창세기 22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백세에 얻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갈등하지 않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모리아산에 오릅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그런 결정을 그리 쉽게 했을까요? 그 답은 히브리서 11장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히11:17~19). 아브라함은 아들을 제물로 드려 재가 될지라도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살리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로마서 4장에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 믿음이 아브라함을 기적의 사람이 되게 했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믿어야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불신이 문제인 거지, 하나님이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순종하게 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기적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과 명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속은 하나님이 지켜야 하는 것이고, 명령은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인데, 우리가 먼저 명령에 순종하고 행동할 때 하나님의 약속이 우리에게 이뤄집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으면 행위가 뒤따라야 합니다. 그것이 산 믿음이며(약2:17), 그 위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즉 ‘믿음+행함=역사’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으면 하나님께 다 맡겨야 합니다.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빌4:6).

하나님의 권능을 입은 자는 삶 속에 하나님의 권세로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그러나 그 기적 자체에 머물 것이 아니라 기적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욱 믿고 증거해야 합니다. 모두 기적의 사람이 되십시오.”

김요한 목사님은 분명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사자였다. 새로운 30년을 뛰신다는 목사님과 우리 교단에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령의 활력을 불어넣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라 믿는다. 일을 맡기실 때 어찌 힘과 능력을 주시지 않으랴! 오직 감사할 뿐이다.

신묘수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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