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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호 목차 › Text 주일설교

예배의 성공은 삶을 윤택하게 하는 첩경이다(출20:8~11)

860호 · 2016-08-21

“예배만이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첩경의 길입니다.”

이것은 주일 아침마다 제가 여러분에게 보내드리는 문자의 내용입니다.

여러분, 예배의 성공이 인생의 성공이요, 예배는 우리의 생명줄입니다. 탯줄이 태중 아이의 생명줄이듯, 예배는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의 생명줄입니다. 그것이 끊어지면 우리의 영은 죽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상 중에, 꿈으로, 예언을 통해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러나 예배는 하나님의 공식채널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주의 종을 대언자로 세워 당신의 말씀을 전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최대의 은혜요, 영광인 것입니다.

아무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습니까? 아니요,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또는 예체능을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인 자나 공로가 있는 자가 대통령을 만나는 특혜를 누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 같은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자를 만왕의 왕이 만나주시는 것이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송구한 일이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도 아무나 만나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나 만나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뵐 수 있는 게 아니라 우리를 미리 택정하셨기에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번폐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삐 끌려온 소처럼 억지로, 어쩔 수 없이 왔다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바람 쐬러 가는 차림새로 느지막이 와서 뒤에 앉아 있다가 축도가 끝나기 무섭게 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속 핸드폰을 들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얼른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인은 교회 출석했다고 하겠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 예배를 받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대통령 앞에서 그래보십시오. 바로 쫓겨날 것입니다. 주님도 그런 자들에게 통탄하시며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말1:10).

예배란 예절 예(禮), 절 배(拜)로, 예절을 다하여 절을 올리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거룩하게’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출20:8). ‘거룩’이 무엇입니까?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요4:24).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이었으나 신약에 와서는 안식 후 첫날, 곧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주의 날’로 정하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십니다. 예배로 인한 잔잔한 흥분과 감동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 예배 시간에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뵙는 것이 ‘거룩’입니다.

“정말 그러고 싶은데 형편상 어쩔 수 없어요. 주일에도 가게 문을 열어야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적자입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답이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20:9~11). 주일은 쉬라는 것입니다. 육은 쉬고 영은 살찌우는 날이 주일이라는 말씀입니다. 적자요? 우리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레위기 25장을 봅시다.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 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소출이 삼년 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너희가 제 팔년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곡식을 먹을 것이며 제 구년 곧 추수하기까지 묵은 곡식을 먹으리라”(레25:20~22). 이는 안식년에 대한 내용으로, 안식년 바로 전 해의 소출을 3배로 늘려서 안식년을 지키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를 일주일로 단축시켜보면 하나님이 주일 전날인 토요일에 주일과 월요일에 쓸 것까지 다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주일에 일하지 말고 쉬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못 쉽니까?

우리 교회 이현구 장로의 아들이 하는 장사의 매출이 주일에 제일 많답니다. 하루 약 300만 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대단히 큰 액수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장로 아들이 주일에 장사를 해서 쓰겠나? 온전히 주일을 지켜야지.” 라고 했더니, 이 장로가 바로 깨닫고는 아들에게 주일 장사를 접으라고 했답니다. 그 말을 듣고 아들이 바로 주일 장사를 접었다고 합니다. 깨달은 장로나 그 말을 듣고 행동하는 아들이나 정말 대단합니다. 하루 300만원이면 한 달로 1,200만원이니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 후로 더욱 사업이 잘 된다고 이 장로가 말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럼 저만 교회에 오고, 종업원은 장사 시키면 안 될까요?” 라고 질문하실 분들, 위의 본문을 잘 읽어보십시오.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당연히 종업원도, 직원도 온전히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여러분, 솔로몬이 왜 복을 받았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고넬료가 왜 이방인으로 최대의 복을 받았는지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예배에 성공해야 우리의 삶이 윤택해집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 때문이며(요삼1:2),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해야 하나님이 모든 것을 더해주시기 때문입니다(마6:33).

제가 몇 년 전에 뇌출혈을 일으켜 거의 실명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연인즉 이렇습니다. 외국 집회 중에 여러 가지 복잡한 일로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어느 목사가 의논도 없이 일방적으로 예배시간을 잡아 놓고는 와달라고 했습니다.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쳐있던 저는 그의 일방적인 처사를 질타했습니다. 그러나 잡아놓은 예배시간이라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끌려가서는 정말 대충 예배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는데, 바로 그 날 밤에 뇌출혈이 일어난 것입니다. 예배를 대충 드린 대가지요. 저는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예배에 임합니다. 사람 수에 괘념치 않고, 장소에 상관하지 않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가끔 영상예배를 드릴 때 보면 졸거나 아예 자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리를 쭉 뻗고 있거나 음료수를 마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토요일 늦게까지 일한 사람은 졸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대통령 앞에 가서 피곤하다고 잡니까? 그렇다면 대통령을 무시한 것 아닙니까? 예배시간에 신령과 진정이 없다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주일에 매일 늦게 오는 사람, 놀러갈 준비 다하고 아침 예배에 들려가는 사람, 다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에게 어찌 하나님이 복을 빌겠습니까?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2:30).

여러분, 교회에서 봉사하는 분들이 범하기 쉬운 것이 있습니다. ‘교회 일하니까’ 하고 예배를 소홀하게 드리는 것입니다. 새벽부터 나와서 봉사하다보니 예배 시간에 조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마르다보다 마리아가 좋은 것을 택했다고 주님이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눅10:42)?

예배가 삶의 중심축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이 나면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먼저 예배 위주의 삶을 살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실 것입니다. 나 같이 비천한 것이 하나님의 존전에 나와 하나님을 뵐 수 있는 것, 그것이 최고의 은혜요, 기적 아니겠습니까?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58:13~14). 할렐루야.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라

당신이 예배하는

대상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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