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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와 변명이 통하지 않는 예수님

860호 · 2016-08-21

기도원 하계산상집회를 앞두고 우리는 기도했다. 자동차 사고 나지 않게 해달라고, 죽어나가는 자나 다치는 자가 없게 해달라고, 미아가 발생하지 않게, 식중독 일어나지 않게, 악한 자가 들어오지 않게 해달라고 합심하여 기도했다. 기도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4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무런 사고 없이 3주간의 집회가 진행되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마지막 주 첫 시간, 목사님은 ‘하나님 앞에 핑계대지 말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 핑계와 변명은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핑계 대신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변명하기 전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분명히 하나님은 아말렉의 모든 것을 죽이라고 했건만, 사울은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은 살려 취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사무엘 선지자를 보내어 이를 추궁하자 그는 변명만 늘어놨습니다(삼상15:15). 얼른 회개했더라면 그에게 다시 재기의 기회가 있었을 겁니다.

아담도 그렇습니다. 그가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이 죄를 묻자 아담은 회개 대신 ‘하나님이 주신 여자 때문입니다'(창3:12)라고 변명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충신인 우리아의 아내를 취했습니다. 그것을 안 나단이 죄를 묻자 그는 바로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12:13)며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했습니다. 죄를 깨닫고 바로 눈물로 회개한 다윗,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다윗을 사랑한 이유입니다. 핑계와 변명은 살아남기 위한 조잡한 수단입니다. 저도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데, 하나님께 통하겠습니까?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나 누가복음 19장의 므나의 비유에서 한 달란트와 한 므나를 받은 자가 이익을 남기지 못한 것에 대해 책망을 받자 변명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마25:30),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눅19:27). 그럼요, 하나님 앞에서 감히 핑계나 변명이 통하겠습니까?

고아라서 성공을 못한다고요? 그럼 에스더는 누구입니까? 서자로 태어나서 안 된다고요? 그럼 입다는 누구이고, 과부라 안 된다면 룻은 누구입니까? 이초석 목사가 이단 소리를 들어서 지교회가 부흥을 못합니까? 그렇다면 성공한 지교회는 뭡니까? 환경이 나빠서 안 된다면 두바이의 건설은 무엇입니까? 핑계 대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노력하지 않아서 성공하지 못한 것이고, 방법을 찾지 않아서 돌파구가 없는 것이고, 기도하지 않아서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재판장을 찾아간 과부야 말로 핑계를 대자면 끝도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핑계와 변명 댈 시간에 한 번이라도 재판장을 더 찾아갔고, 결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눅18). 중풍병자인 친구를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가려던 네 명의 친구들, 운집한 사람들 때문에 도저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에 돌아갈 충분한 핑계거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붕을 뚫어 방법을 찾았고, 이를 보신 예수님은 그것을 ‘믿음’이라고 말씀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바로 이겁니다. 핑계대지 말고 방법을 찾고 노력하고 기도해야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너희는 변명할 것을 미리 연구치 않기로 결심하라’(눅21:14)고 성경이 말씀하셨음을 기억합시다.

환경이나 남을 탓하지 마세요. 내 탓입니다. 변명은 악한 마귀가 주는 것이니 변명하지 말고, 핑계 대지도 말고 기도하고 노력하고 연구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내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3주간의 산상집회, 영·혼·육의 보약을 잘 다려먹었다. 이제 채워진 능력으로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전하고, 산 위의 동네가 되어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하겠다.

산상집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기도원 식구들과 물심양면으로 봉사해주신 성도님들께 주의 이름으로 무한 감사를 전한다.

신묘수

jesus78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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