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과소평가하지 말라(시81:5~16)
현대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물속에서 물을 찾는 물고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물속에서 물을 찾는 물고기는 참으로 어리석지요. 널린 게 물인지라 입만 벌리면 물이 들어오는데 말입니다. 물고기 주위가 다 물이듯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만물은 다 하나님 것입니다. 그러니 입만 벌리면, 즉 하나님만 부르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며 부족함이 없을 터인데 하나님을 못 부르고 있으니 물속에서 물을 찾는 어리석은 물고기 짝이 난 겁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하셨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말씀하셨는데, 입을 못 벌려서 곤고하게, 빈곤하게 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한복음 14장 14절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 하리라”는 말씀은 “내가 무엇을 도와줄까? 뭐든 말만해라. 다 들어줄게.” 이런 뜻입니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 못 얻는 게 이상한 거 아닙니까? 저는 목회 초기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시지요? 일 잘하는 일꾼이 필요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없습니다(마 9:37).” 그랬더니 놀랍게도 주변 교회뿐 아니라 당시 가장 부흥 성장하던 대형교회의 조장, 구역장 등 중추적인 일꾼들이 우리 교회 금요철야에 참석했다가 은혜를 받고 주저앉는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 했습니다. 양 도둑놈이니 목회 윤리가 없니 하며 비난도 거셌지만,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했을 뿐이었습니다. 또한 모 대학 기독교학생회를 이끌던 시절, 세계적인 성가대를 꿈꾸며 그 대학교 음대 앞에 서서 두손을 들고기도했습니다. “노래 잘하는 음대학생들이 우리 교회로 오게 해주세요.” 그랬더니 정말 최고의 성악가들이 다 우리 교회에 몰려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한 때 성가대가 성도보다 많을 뿐 아니라 모두 에게 찬사를 받곤 했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세계로 나가면서 “권력있는 자, 재력있는 자, 지력있는 자가 나를 돕게 하소서, 각 나라 최고 권력자가 나를 부르게 하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각국의 대통령을 비롯한 총리, 주지사, 시장 등 각 나라와 지역사회의 지도급인사들을 만나 가르치고 기도 해주는 역사, 그리고 그들이 저를 돕는 역사들을 여러분들은 집회영상을 통해 수없이 보았을 것입니다. 제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한 결과들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예수중심교단을 일군 것입니다. 저는 지금도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가 기도한 대로 이 나라가 분명히 평화통일이 될 터인데, 그때 우리 교단에서 이 나라 통치권 자가 나와야 합니다. 각 분야의 수장도 나와야 하고, 각 분야에 세계적인 인물이 나와야 합니다. 꼭 들어주셔야 합니다.” 저는 분명히 제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왜 여러분은 구하지 않습니까? 왜 입을 크게 벌리지 않습니까?
왜 하나님을 무능한 하나님으로
만듭니까? 최초의
살인자 가인도
하나님께 구하니까 생명표를 주셨는데, 당신 아들의
피로 산 자녀에게 무엇이 인색할까봐 안 구합니까?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은 연고 아니겠습니까(약4:2)?
여러분, 잘 들어보십시오. 히스기야에게 곧 죽으리라 말씀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히스기야가 면 벽하고 방성대곡하며 기도하니 하나님이 바로 수명을 15년 연장해주시고, 그것도 모자라 해 그림자가 10도나 물러나게 하셨습니다(왕하20). 한나로 하여금 성태치 못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 니다. 그런데 한나가 울면서 자식을 구하니 그의 태를 열어 사무엘을 주셨습니다(삼상1). 하나님이 안 된다고 하신 것도 계속 간절히 구하니 주시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입니까?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눅18:27).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죽은 것을 살리시고, 안되는 것을 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롬4:17).
우크라이나의 니콜라이 목사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제가 탄 리무진을 보고 그렇게 부러웠답니다. 그래서 기도했대요. 제 차와 똑같은 차를 타고 싶다고요. 사실 우크라이나 실정이나 니콜라이 형편으로는 그것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습 니다. 주위 사람들이 다 그랬답니다. “바랄 걸 바래야지.” 그러나 그는 갈망하는 마음으로 늘 기도했더니 생각지도 않게 독일의 친구가 정말 제 것과 똑같은 차를 사서 가져왔더랍니다. 거짓말 같은 일이 지요? 하지만 이런 일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왜 당신의 삶에 열매가 없는지 압니까? 그것은 당신이 주님으로부터 떨어져나 왔기 때문입니다. 다음 말씀을 잘 살펴야 합니다. “너희가 내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8).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있다는 겁니다. 에덴동산의 모든 것을 손대도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열매를 맺는 조건도 있다는 겁니다.바로 포도나무이신 예수에게서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습니다. 또한 포도나무 가지도 포도나무라 칭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포도 나무에서 떨어지면 열매는 고사하고 불쏘시개도 되지 못합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4~5).

우리 교회 장로가 “목사님, 저는 목사님 말씀 중에 ‘하나님을 떠난 자가 잘된다면 그건 하나님이 안 계신 거다.’ 이 말 이 제일 무섭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럼요, 물 떠난 고기는 무조건 벌레 밥이 됩니다. 고래도 예외가 없지요. 포도나무에서 떨어진 가지도 그런 짝인 겁니다. 당연히 되는게 없지요. 삶이 말라 비틀어지지요.
여러분,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형편을 염려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에게 붙어있는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단단히 붙어있으면 모든 환경과 여건을 이길 수 있으며 좋은 과실을 맺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문제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포도나무에 단단히 붙들려 있느냐가 문제인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함’이 그리스도인의 출발점입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거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일을할 수 있고, 그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제가 오늘날 세계를 교구화 할 수 있었던 것은 제가 잘나서가 아닙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도 아닙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께 꼭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농부이 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하고 아름 다운 열매를 맺는 비결은 바로 포도나무 되신 그리스도 안에 거함이요, 그리스도 의 말씀을 듣고 따름입니다.
농부의 관심은 포도나무에 있습니다. 따라서 그 포도나무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 하고 명령하고, 그 이름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날로 창대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내가 무엇을 도와주랴?’ 하시며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 꽃씨 속에 꽃이 있는 겁니다. 다들 그 사실을 알면서 평생 꽃씨를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러나 심어야 꽃이 나지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삶이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고, 예수 이름으로 명령하며 그분의 말씀을 실천해야 우리 삶 속에 아름다운 꽃이 만발하게 됩니다.
포도나무에 단단히 붙은 가지가 되십시오. 반드시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열매 없는 포도나무 다 이유가 있다
물 떠난 고기는 벌레 밥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