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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세요

835호 · 2016-02-26

책은 마음의 양식

얼마 전 한 신문 기사를 보았는데 ‘책

읽지 않는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에

집착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였다.

미국 문학평론가 마이틸리 G.라오가

시사교양지 뉴요커 온라인 판에 한국은

식자율(글을 아는 사람)이 98%에 달하고

출판사들은 매년 4만 권의 책을 내놓지만

정작 책 읽는 시간은 선진국 가운데 가장

적다고 비난했다. 노벨상은 GNP와

상관관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진국으로

인정되는 하나의 도구가 되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세계 13위라는 경제대국이지만

유독 노벨상에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노벨상을 받은 이력은 없다. 의학이나

과학분야는 노벨수상이 늦어지는 것이

이해가 가지만, 아름다운 문학 작품이 많은

대한민국이 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까 궁금했다. 그런데 이칼럼을 통해

우리나라가 매년 노벨문학상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책을 읽지 않는 국민들’

때문이라니 안타까웠다. 실제로 우리나라

독서량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최하위, 세계에서는 중하위 수준이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민국이 책을

멀리하게 된 이유에는 입시위주의 교육,

스마트폰 사용량과다, 여유가 없는 삶

등을 들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꼭 독서를 해야 한다. 독서를 하면

지식이 쌓이고, 사고의 폭이 넓고

깊어지며 세상을 보는 혜안을 갖게 된다.

또, 독서는 수박 겉핥기식 단적인 면만

강조한 인터넷 기사보다 깊은 정보를

알게 해준다. 독서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치지 않는 독서팁을 드리자면 성경을

읽을 때 ‘하루에 몇 장’ 이렇게 하는

것처럼 일반 책도 ‘하루에 몇 페이지’,

‘몇 월까지 책 몇 권’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읽기 시작해보자. 이렇게

‘책 읽는 대한민국’이 된다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대한민국에 조만간

나올 것이다. 세상의 지식이 담긴

책으로는 혼의 살을,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성경책으로는 영의 살을 찌우자.

책, 책, 책을 읽읍시다.

송현혜

charisma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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